
KBS 2TV ‘불후의 명곡’이 고(故) 전유성을 기리는 특별 무대를 마련한다.
양희은, 권인하, 한영애 등 가수들과 방송 3사 희극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고인을 웃음과 감동으로 추억한다.
제작진은 마지막까지 웃음을 잃지 않았던 전유성의 뜻을 이어 슬픔보다 유쾌한 추억에 초점을 맞췄다. 코미디와 음악, 마술을 결합한 다양한 무대로 고인을 기억할 예정이다.
먼저 전유성과 오랜 인연을 이어온 양희은을 비롯해 권인하, 한영애가 출연한다. 고인의 후원을 받았던 마술사 이은결도 특별한 마술 공연을 준비해 의미를 더한다.
이번 방송의 주요 볼거리 중 하나는 방송 3사 희극인들이 함께 꾸미는 ‘2026 봉숭아학당’이다. 김정렬, 이경실, 조혜련, 박준형, 안영미와 개그 트리오 졸탄의 이재형, 한현민, 정진욱이 무대에 오른다.
여기에 ‘개그콘서트’ 팀의 송필근, 박은영, 신윤승, 조수연, 홍현호, 나현영, 김가은도 합류해 선후배 희극인들이 함께하는 특별 공연을 선보인다.
전유성의 오랜 제자인 김신영도 특별한 역할을 맡는다. 고인의 임종을 지켰던 김신영은 이번 특집에서 스페셜 진행자로 나서며 스승을 향한 애정을 전한다.
김신영은 자신의 부캐릭터인 ‘둘째이모 김다비’로 흥겨운 무대를 선보이는 한편, ‘2026 봉숭아학당’에서는 추억의 코너 ‘행님아’를 재현한다. 코미디와 음악을 오가며 고인을 위한 헌정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불후의 명곡’ 진행자인 신동엽, 김준현, 이찬원도 특별 공연에 참여한다. 세 사람은 ‘2026 봉숭아학당’에서 새로운 캐릭터로 변신해 희극인들과 함께 웃음을 선사한다.
이번 특집은 전유성과 함께했던 동료들의 기억을 되짚고, 그가 후배들에게 남긴 영향을 조명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세대를 아우르는 출연진이 고인을 향한 그리움을 각자의 무대로 표현한다.
사진제공=KBS ‘불후의 명곡’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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