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김신비, 연극 ‘슛 더 크로우’로 무대 복귀

이반지 기자
2026-11-04 09: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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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신비가 연극 ‘슛 더 크로우’로 관객들을 만난다.
 
김신비가 출연하는 연극 ‘슛 더 크로우(Shoot the Crow)’는 아일랜드, 영국, 일본 등에서 공연된 동명 작품의 국내 초연작이다. 해당 작품은 팍팍한 현실에서 벗어나 인생의 반전을 꿈꾸는 네 명의 타일공이 여분의 타일을 훔치려는 계획을 세우면서 벌어지는 유쾌한 소동극이다. 

이번 한국 초연에서는 서로 다른 세대의 현실적인 고민과 욕망이 뒤엉키며 빠른 대사와 치밀한 심리전, 날카로운 유머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웃음과 공감을 전할 예정이다.
 
극 중 김신비는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젊은 타일공 ‘랜돌프’ 역으로 분한다. 그는 오토바이를 마련해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를 꿈꾸지만, 타일을 몰래 빼돌리려는 선배 타일공들의 계획에 휘말리며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마주한다. 김신비는 능청스러운 표현력과 통통 튀는 개성으로 ‘랜돌프’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는 한편, 자유분방한 에너지를 표출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그동안 SBS ‘재벌X형사’ 시리즈, ‘치얼업‘, ‘악귀’, tvN ‘감사합니다’, KBS 2TV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영화 ‘범죄도시4’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김신비. 특히, 올 한 해 그는 SBS ‘재벌X형사2’에서 러블리한 MZ 형사, 티빙 오리지널 ‘내가 떨릴 수 있게’에서 철부지 공무원 준비생, 레진스낵 ‘애 아빠는 남사친’에서 쿨한 성격의 주부, 영화 ‘트루먼의 사랑’에서 현실적인 경찰까지 각기 다른 캐릭터를 소화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해왔다.
 
또한 연극 '룸의 역사', '갈매기', '블루스' 등에 출연해 무대 경험을 쌓은 그가 오랜만에 연극으로 돌아와 관심이 모이고 있는 상황. 이처럼 드라마, 영화를 넘어 연극까지 오가며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는 김신비가 이번 ‘슛 더 크로우’에서는 또 어떤 인상적인 모습을 선보일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슛 더 크로우’는 12월 8일부터 내년 3월 7일까지 링크아트센터 벅스홀에서 공연된다.

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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