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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연, 25세 연상 前삼성전자 사장과 결혼

서정민 기자
2026-11-04 06:3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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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연, 25세 연상 前삼성전자 사장과 결혼


2003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 1위 출신 트렌드 분석가 김자연(45)이 25세 연상인 손영권(70) 전 삼성전자 사장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선후배로 만나 2년간 인연을 이어온 끝에 부부가 됐다.

김자연은 지난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리고 스위스에서 촬영한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평생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살 줄 알았는데 마흔을 훌쩍 넘어 돌고 돌아 저의 한 사람을 만났다"며 결혼 소감을 밝혔다.

두 사람은 2년 전 MIT 선후배로 처음 만났다. 당시 손 전 사장은 김자연에게 기술과 투자 분야에서 활동해 온 존경하는 선배였으나, 만남을 이어가며 서로에 대한 이해와 신뢰가 깊어졌다고 설명했다.

김자연은 "그 모든 사회적 성취보다도 남편은 저를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며 늘 배려하고 존중하는 따뜻한 인성을 가진 사람"이라며 "키가 큰 저를 매우 귀여워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올해 초 연인 관계로 발전한 두 사람은 미국과 한국, 유럽을 오가며 만남을 이어왔다. 이후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하고 스위스 루체른 호수 인근 뷔르겐슈토크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다. 해당 호텔은 두 사람이 좋아하는 배우 오드리 헵번이 결혼식을 올린 장소로 알려졌다.

김자연은 "가족들의 따뜻한 축복 속에서 평생을 약속하고, 서로의 곁을 지키며 각자의 세상을 함께 넓혀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1981년생인 김자연은 2003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뒤 해외 패션계에서 활동했다. 이후 MIT에서 공부했으며 현재 트렌드 분석가로 활동 중이다.

1956년생인 손 전 사장은 삼성전자 사장과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지냈다. 현재 삼성 반도체 자문위원회 의장과 하만 인터내셔널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사진제공=SNS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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