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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드냅 게임’ 이준기, 반격 시작

서정민 기자
2026-11-02 07:5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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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드냅 게임’ 이준기와 사카구치 켄타로가 손을 잡았다. 가족의 목숨을 건 잔혹한 게임에서 살아남기 위해 두 사람이 본격적인 반격에 나선다.

채널A 화요드라마 ‘키드냅 게임’은 지난 4회에서 도쿄의 형사 니이데 토시로(사카구치 켄타로)와 서울의 의사 한기주(이준기)가 공조를 시작하며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그동안 두 사람은 사랑하는 가족을 인질로 잡힌 채 단 한 사람만 살아남을 수 있다는 범인의 규칙에 따라 움직여 왔다.

한기주는 딸을 살려야 하는 절박한 상황에서도 다른 사람의 목숨을 빼앗을 수 없다는 의사의 신념을 버리지 못했다.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어 살인 지령을 수행하려 했지만, 니이데 토시로가 나타나 이를 막았다.

니이데 토시로는 참가자 중 한 명이 승리하면 나머지 인질들이 모두 목숨을 잃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는 범인이 정한 규칙을 따르는 대신 모두를 살릴 방법을 찾기로 했다.

한기주 역시 딸의 믿음을 떠올리며 니이데 토시로와 손잡기로 결심했다. 다만 두 사람의 관계가 완전한 신뢰로 이어진 것은 아니다.

한기주는 니이데 토시로에게 배신한다면 그의 목숨을 빼앗아 자신의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경고했다. 서로를 경계하면서도 같은 목표를 향해 움직이는 두 사람의 관계가 긴장감을 더했다.

여기에 한기주가 타이베이 참가자 크리스티나 린(가가연)의 얼굴에서 낯익은 느낌을 받으면서 참가자들 사이에 숨겨진 연결고리에도 관심이 쏠렸다.

두 사람의 공조를 알아챈 범인은 곧바로 경고를 보냈다. 출국길에는 이들을 뒤쫓는 의문의 인물까지 등장하며 또 다른 위기를 예고했다.

도쿄와 서울을 거쳐 타이베이로 향하는 두 사람이 범인의 감시를 피해 게임의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키드냅 게임’ 5회는 오는 3일 오후 10시 채널A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후지TV·메이커빌·심스토리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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