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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KIA에 6-4 승리…한국시리즈까지 1승

서정민 기자
2026-10-30 06: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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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전남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삼성 박승규가 7회초 2사 1루에 2루타를 때리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 라이온즈가 KIA 타이거즈를 꺾고 한국시리즈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겼다.

삼성은 2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KIA를 6-4로 제압했다. 1차전 패배 이후 2연승을 거둔 삼성은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앞서며 한국시리즈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삼성은 1회초 르윈 디아즈의 선제 투런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KIA가 2회말 김태군과 하주석의 연속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3회말 김도영의 솔로 홈런으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삼성은 5회초 류지혁의 역전 투런 홈런으로 다시 4-3 리드를 잡았다. 6회말에는 선발 자원인 원태인을 불펜으로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웠지만, 나성범에게 동점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4-4가 됐다.

승부는 7회초 갈렸다. 삼성은 2사 2루에서 박승규의 적시 2루타로 5-4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구자욱이 KIA 좌완 이의리를 상대로 적시타를 터뜨리며 6-4로 달아났다.

원태인은 1⅔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후 이승민과 김태훈이 리드를 지켰고, 미야모리 사토시가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아 승리를 확정했다.

KIA는 김도영과 나성범의 홈런으로 맞섰지만, 7회 불펜이 무너지며 패배를 막지 못했다. 투수 9명을 투입하는 총력전에도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삼성은 이번 승리로 2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역대 5전 3승제 플레이오프에서 1승 1패 이후 3차전을 승리한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 확률은 56.3%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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