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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이계인→김민, 야인들의 역대급 입담 (라스)

김연수 기자
2026-10-29 09:4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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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이계인→김민, 야인들의 역대급 입담 (제공: MBC ‘라디오스타’)


MBC ‘라디오스타’가 이계인, 윤택, 육중완, 김민의 예측 불허 인생 에피소드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29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전국 시청률 3.6%, 수도권 시청률 3.7%를 기록하며 각각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최고 시청률은 윤택이 한겨울 동굴에서 만난 자연인의 공중부양 성공담을 공개한 순간으로, 최고 4.8%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은 ‘나는 야인이 될 거야~’ 특집으로 꾸며졌다. 먼저 이계인은 남양주 전원주택에서 겪은 기상천외한 전원생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여름철 모아둔 달걀이 감쪽같이 사라져 전문 털이범을 의심하고 CCTV를 확인했으나, 범인의 정체가 까마귀였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과거 수천 마리의 말벌이 위아래로 공격하자 섀도복싱으로 상대했던 무용담과 윤택과의 오랜 오해를 풀었던 사연을 전했다.

윤택은 15년째 출연 중인 ‘나는 자연인이다’의 남다른 재방송 기록을 언급했다. 그는 무려 23개 채널에서 하루 최대 80회까지 재방송이 나간 적이 있다고 밝혔으나, 종편 재방료는 지상파의 4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고 털어놨다. 또한 오지 어르신의 집을 고치기 위해 300여 명의 봉사자를 모았던 훈훈한 미담을 공개하기도 했다.

육중완은 7년간 공황장애를 겪으며 무대 첫 소절조차 부르지 못했던 아픔을 고백했다. 힘든 시기 먼 저 연락을 준 김구라에게 고마움을 전한 그는 29세 무명 시절 45세 대기업 임원에게 대시를 받았던 일화와 과거 8억 5천만 원에 제안받은 망원동 건물을 놓쳐 현 시세 40억 원이 된 아쉬운 사연을 털어놨다.

디즈니+ ‘카지노’로 얼굴을 알린 김민은 대선배 최민식과의 첫 촬영 당시 일주일 동안 고민 끝에 욕 애드리브를 건넸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그는 최민식이 즉석에서 욕설로 화끈하게 맞대응해 준 덕분에 자연스러운 연기가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생활 당시 알몸 수영을 하려다 아나콘다의 꼬리를 잡았던 사연과 의대생 실습을 돕는 모의 환자 아르바이트 등 이색 이력을 전했다.

한편 오는 11월 4일 수요일 밤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는 안재욱, 정영주, 릴리, 유병권이 출연하는 ‘가능한 사람’ 특집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김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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