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즈니 실사 영화 ‘모아나’가 21일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 원작 애니메이션의 캐릭터를 재현한 배우들의 연기부터 광활한 바다를 담은 영상미, 새로운 OST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모아나’는 바다가 선택한 소녀 모아나가 전설의 영웅 마우이와 함께 저주에 빠진 섬을 구하기 위해 미지의 바다로 떠나는 모험을 그린 영화다.
원작 애니메이션에서 마우이의 목소리를 연기했던 드웨인 존슨은 실사 영화에서도 같은 역할로 출연한다. 약 18kg에 달하는 보철물과 가발, 전신 의상을 착용하고 체중까지 늘리며 캐릭터를 구현했다.
애니메이션에서 모아나의 목소리를 맡았던 아우이 크라발호는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원작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실사 영화만의 새로운 매력을 더하는 데 힘을 보탰다.
광활한 바다와 섬을 구현한 영상미도 주요 관전 포인트다. 연출을 맡은 토마스 케일 감독은 폴리네시아 문화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현지 문화권 출신 전문가들을 제작 과정에 참여시켰다.
의상과 미술, 안무 등에 문화적 요소를 반영했으며, 천체 항해술 장면에는 하와이 천문학자의 자문을 받았다. 배우들도 직접 배 운용법을 익히며 항해 장면의 사실감을 높였다.
원작에서 사랑받은 음악도 다시 만날 수 있다. ‘나 언젠간 떠날 거야(How Far I'll Go)’, ‘괜찮아(You're Welcome)’, ‘우린 알아(We Know The Way)’ 등 대표 OST가 실사 영화에 맞춰 새롭게 선보인다.
여기에 신곡 ‘그 길을 따라(Along The Way)’도 추가됐다.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은 이 곡은 원작의 모아나 성우 아우이 크라발호와 실사 영화의 주연 캐서린 라가이아가 함께 불렀다.
음악 작업에는 원작 OST를 탄생시킨 린 마누엘 미란다가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뮤지컬 ‘해밀턴’을 연출한 토마스 케일 감독과의 협업으로 음악과 서사가 어우러진 모험을 완성했다.
한편 캐서린 라가이아와 드웨인 존슨이 출연하는 실사 영화 ‘모아나’는 21일부터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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