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안84가 서울 곳곳에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를 두고 쓴소리를 내놨다.
대화를 나누던 중 기안84는 서울의 주말 교통 상황을 언급했다. 그는 “서울에서 (러닝 대회를) 너무 많이 하니까 주말에 길이 겁나 막히더라”며 “사람들이 그것 때문에 러닝을 좀 안 좋게 생각할 수 있겠더라”고 말했다. 마라톤을 위해 도로가 통제되면서 시민들이 겪는 불편이 러닝 자체에 대한 반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다.
권화운도 이에 공감했다. 그는 당시 “동시에 3군데에서 (러닝 대회가) 열리고 있다”고 했고, 기안84가 “길을 다 틀어막아 놨다”고 하자 “진짜 메이저만 하고 하나에 몰빵을 하면 어떨까”라고 의견을 냈다. 축구 월드컵을 예로 들며 대형 대회 중심으로 개최하는 방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러닝 열풍이 이어지면서 서울에서는 주말마다 각종 마라톤 대회가 열리고 있다. 대회가 늘어나는 만큼 도로 통제와 교통 불편을 둘러싼 시민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웹툰 ‘패션왕’과 ‘복학왕’으로 이름을 알린 기안84는 이후 방송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나 혼자 산다’ 등을 통해 방송인으로 자리 잡았으며 2023년 MBC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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