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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아이’ 만취 운전 사망사고

서정민 기자
2026-10-19 08: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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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아이'

두 딸을 차에 태운 채 시속 194km로 만취 운전을 하다 20대 오토바이 운전자를 숨지게 한 여성의 사건이 재조명된다. 사고 이후 피해자 측에 보인 태도와 1135장의 선처 탄원서까지 공개되며 충격을 안길 전망이다.

19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범죄 분석 프로그램 ‘히든아이’에서는 음주운전 사망 사고를 비롯해 금은방 절도 사건 등 다양한 범죄 사례를 다룬다. 가수 한해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 딸을 태우고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여성의 사고를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당시 여성은 최고 시속 194km로 달리며 중앙선을 넘고 신호를 위반하는 등 위험천만한 운전을 이어갔다. 뒷좌석에 타고 있던 두 딸은 극심한 공포에 휩싸였다.

아이들은 “엄마 나 무서워, 제발 천천히 가줘. 내릴래”라며 운전을 멈춰달라고 애원했다. 그러나 여성은 딸들에게 욕설을 하며 질주를 멈추지 않았고, 결국 앞서 달리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2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목숨을 잃었다. 그런데도 가해 여성은 피해자 측에 “너 때문에 우리 애들이 놀랐다”는 취지의 말을 한 것으로 전해져 논란을 일으켰다.

경찰 조사에서는 사고 당시 상황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주장했지만, 차량 블랙박스에는 이와 다른 정황을 보여주는 음성이 남아 있었다.

여기에 재판 과정에서 가해자 측이 지인 1135명의 서명을 받은 선처 탄원서를 제출한 사실도 공개된다. 제작진은 탄원서를 둘러싼 예상치 못한 사연까지 조명할 예정이다.

‘히든아이’에서는 금은방에서 벌어진 의문의 절도 사건도 소개한다.

한 남성이 금반지를 살펴보는 동안 가게 밖에서는 세 남성이 내부를 주시하고 있었다. 이들은 이후 매장 안으로 들어와 남성을 둘러쌌고, CCTV에는 수상한 행동이 고스란히 포착됐다. 네 사람 가운데 실제 절도범이 누구인지, 어떤 수법을 사용했는지 공개된다.

한편 경찰의 날을 맞아 ‘제2회 방구석 경찰 자격 능력 시험’도 펼쳐진다.

의무경찰 출신인 한해는 “무전기 사용법이나 경찰들만 쓰는 단어를 잘 알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낸다. 이에 김동현은 “방구석 경찰로서 혼쭐을 내주겠다”고 응수하며 경쟁심을 불태운다.

박하선 역시 프로그램을 통해 익힌 경찰 지식을 내세워 대결에 참여한다. 세 사람의 신경전이 이어지자 한해는 “정말 자존심 상한다”며 승부욕을 드러낸다.

한해가 출연하는 MBC에브리원 ‘히든아이’는 19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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