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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의 거짓말’ 이선, 첫 등장부터 총상

서정민 기자
2026-10-19 08: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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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배우 이선이 ‘100일의 거짓말’을 통해 첫 TV 드라마 신고식을 치렀다. 항일단체 구국단의 일원으로 등장해 거사를 돕고 총격전에서 부상을 입는 등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17일과 1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 3, 4회에서 이선은 조일방직 사장 김승억(이기영)의 비서이자 구국단 단원 이영복 역으로 등장했다.

영복은 구국단의 비밀 아지트에서 동료들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조일방직 사장의 비서라는 신분을 활용해 독립운동 자금을 마련하며 조직의 활동을 뒷받침했다.

특히 김승억의 딸이자 같은 구국단 소속인 김명남(박정연)을 의미심장하게 바라보는 장면에서는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사연이 있는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후 영복은 사토 신이치(진선규)를 겨냥한 거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조일방직 직원들의 근무 교대 신청 내역을 확인해 구국단에 전달했다.

그러나 작전 현장이 함정으로 드러나면서 상황은 급변했다. 총격전이 벌어지자 영복은 곽운학(최덕문)과 함께 위험에 처한 장정엽(이도군)을 구하기 위해 뛰어들었다.

영복은 총탄이 쏟아지는 가운데 정엽을 차량으로 옮기려다 자신도 총상을 입었다. 부상을 당한 상황에서도 의식을 잃어가는 동료의 이름을 애타게 부르며 절박한 감정을 드러냈다.

‘100일의 거짓말’에서 이선은 유소란(김현주), 유필립(이무생), 한철룡(김인권) 등과 함께 구국단의 활동을 이끄는 인물로 극에 합류했다.

과묵하면서도 책임감 있는 영복의 성격을 차분한 표정과 눈빛으로 표현하며 캐릭터의 존재감을 더했다. 특히 동료를 구하기 위해 위험을 감수하는 장면에서는 인물의 신념과 결단력을 보여줬다.

이번 작품은 이선의 첫 TV 드라마 출연작이다. 첫 등장부터 긴박한 사건의 중심에 선 가운데, 총상을 입은 영복의 향후 운명과 구국단에서의 활약에 관심이 모인다.

한편 김유정, 박진영, 김현주, 이무생, 진선규 등이 출연하는 tvN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tvN ‘100일의 거짓말’ 방송 캡처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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