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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리, 영천 은해사 은빛문화제 초대가수

김민주 기자
2026-10-18 09: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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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리, C2K엔터테인먼트

성리가 18일 영천 은해사 은빛문화제에 출연한다. 박서진·손빈아 등과 가요 무대를 꾸미며, 현장에는 체험 부스와 장터도 마련된다. 길놀이와 법요식에 이어 음악으로 마무리하는 가을 축제다. 

가수 성리가 18일 저녁 영천 은해사에서 열리는 ‘은빛음악회’ 출연진에 이름을 올렸다. 창건 1217주년 기념행사의 마지막 순서를 장식하는 자리다. 17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은빛문화제는 추모 의식과 전시, 대중음악을 한데 묶었다. 성리 외에도 박서진, 손빈아, 이소나, 허찬미, 홍성윤, 염유리가 참여해 관객을 만난다. 

영천 은해사는 신라 헌덕왕 원년인 809년 혜철국사가 세운 사찰이다. 처음에는 ‘해안사’로 불렸으며, 팔공산 자락에서 오랜 불교 전통을 이어왔다. 백흥암 수미단과 운부암 금동보살좌상 등 국가유산도 간직하고 있다. 은빛문화제는 이 같은 역사적 배경 위에 주민들이 즐길 프로그램을 더했다. 

이날 일정은 청통풍물단의 사천왕재 풍물 길놀이로 문을 연다. 개산대재에서는 봉행사와 공로자 표창, 청법가 합송 등이 이어진다. 이후 성리 등이 나서는 축하공연으로 분위기를 바꾼다. 

방문객을 위한 차 명상 쉼터, 지역 농특산물 판매 공간도 운영한다. 직접 찾기 어려운 시청자는 BTN불교TV 유튜브 실시간 생중계로 현장 소식을 접할 수 있다. 

영천 은해사 은빛문화제는 의승병을 기리는 시간부터 노래가 흐르는 저녁까지 폭넓게 구성됐다. 성리의 출연과 함께 전통 의례·생활문화가 어우러지는 가을 나들이를 예고했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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