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진운이 3년 전 세상을 떠난 첫사랑과 다시 만난다. 영화 ‘눈 내리는 여름, 너에게’가 시간을 뛰어넘은 두 남녀의 애틋한 순간을 담은 로맨스 스틸을 공개했다.
‘눈 내리는 여름, 너에게’는 몽골 출장 중 우연히 기차에 오른 인호가 이미 세상을 떠난 첫사랑 아노와 재회하면서 시작되는 판타지 로맨스다. 두 사람이 서로 다른 시간대에 살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예상하지 못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공개된 사진에는 기차에서 마주한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믿기 어려운 재회 앞에서 복잡한 감정을 드러내는 인호와 그를 바라보는 아노의 표정이 눈길을 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인호가 아노의 걸음에 맞춰 나란히 걷는 모습이 포착됐다. 오랜 시간이 흐른 뒤 다시 만난 두 사람 사이에 조심스럽게 피어나는 감정을 엿볼 수 있다.
몽골의 광활한 초원과 보랏빛 노을도 영화의 분위기를 더한다. 자연 속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인호와 아노의 모습은 두 사람이 다시 만난 순간의 특별함을 보여준다.
반면 기차 안에서 인호가 아노를 다급하게 붙잡는 장면은 두 사람의 관계에 또 다른 사건이 벌어질 것을 암시한다.
김형협 감독이 연출하고 정진운과 첼멕이 주연을 맡은 영화 ‘눈 내리는 여름, 너에게’는 오는 11월 극장 개봉 예정이다.
사진제공=링컴즈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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