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빅나티(BIG Naughty·본명 서동현)가 9살 때 처음 만난 어린 시절 짝사랑 상대와 결혼했다. 자신의 노래에 여러 차례 등장했던 첫사랑이 실제 배우자가 되면서 특별한 러브스토리가 주목받고 있다.
빅나티는 15일 자신의 SNS에 “9살에 처음 만나 24살에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언제나 저에게 큰 영감이 되어준 우주에게 그리고 그것들을 사랑해 주시는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소속사 하이어뮤직은 지난 14일 빅나티가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고 밝혔다. 배우자의 구체적인 신상은 공개하지 않았다.
빅나티는 같은 날 팬들과의 단체 대화방에서도 “사람들이 알기 전에 너네한테 먼저 알려주고 싶어서, 올해 마지막 이슈가 하나 더 있다”며 결혼 발표를 예고했다.
특히 결혼 상대가 빅나티의 음악에 영감을 준 첫사랑이라는 사실이 눈길을 끈다. 빅나티는 과거 노래를 통해 초등학교 시절 좋아했던 친구가 유학을 떠난 뒤에도 오랫동안 그리워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해당 노래를 접한 상대와 다시 연락이 닿았고,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까지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빅나티는 2019년 Mnet ‘쇼미더머니 8’에 출연해 공동 3위를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같은 해 싱글 ‘시발점’으로 정식 데뷔한 뒤 ‘밴쿠버’, ‘정이라고 하자’, ‘노스탈지아’ 등으로 사랑받았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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