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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나티, 첫사랑과 혼인신고…23세 새신랑

서정민 기자
2026-10-15 07: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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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나티. 사진=킬링보이스


가수 빅나티(BIG Naughty·본명 서동현)가 9살 때 처음 만난 어린 시절 짝사랑 상대와 결혼했다. 자신의 노래에 여러 차례 등장했던 첫사랑이 실제 배우자가 되면서 특별한 러브스토리가 주목받고 있다.

빅나티는 15일 자신의 SNS에 “9살에 처음 만나 24살에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언제나 저에게 큰 영감이 되어준 우주에게 그리고 그것들을 사랑해 주시는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이어 “저는 뭘 드릴 수 있을까 하다 소소하게 한 곡 유튜브에 올렸다”며 “성실히 복무 마친 뒤에 더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오겠습니다! 2011, First met. 2026, Married”라고 덧붙였다.

앞서 소속사 하이어뮤직은 지난 14일 빅나티가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고 밝혔다. 배우자의 구체적인 신상은 공개하지 않았다.

빅나티는 같은 날 팬들과의 단체 대화방에서도 “사람들이 알기 전에 너네한테 먼저 알려주고 싶어서, 올해 마지막 이슈가 하나 더 있다”며 결혼 발표를 예고했다.

특히 결혼 상대가 빅나티의 음악에 영감을 준 첫사랑이라는 사실이 눈길을 끈다. 빅나티는 과거 노래를 통해 초등학교 시절 좋아했던 친구가 유학을 떠난 뒤에도 오랫동안 그리워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해당 노래를 접한 상대와 다시 연락이 닿았고,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까지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빅나티는 2023년 발표한 ‘밴쿠버 2’에서도 연인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가사에 담았다. 음악으로 표현했던 오랜 그리움이 현실 속 결혼으로 결실을 맺은 셈이다.

한편 빅나티는 2019년 Mnet ‘쇼미더머니 8’에 출연해 공동 3위를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같은 해 싱글 ‘시발점’으로 정식 데뷔한 뒤 ‘밴쿠버’, ‘정이라고 하자’, ‘노스탈지아’ 등으로 사랑받았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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