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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믹 칩스, 정규 2집 ‘TASTE’ 발매

서정민 기자
2026-10-15 08: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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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믹 칩스가 정규 2집 ‘TASTE’에 담긴 음악적 방향성과 작업 과정을 공개했다. 1970년대 팝 소울과 펑크 사운드를 재해석한 이번 앨범에는 오래된 음악 특유의 따뜻한 감성을 담았다.

코스믹 칩스는 최근 앨범 관련 인터뷰에서 “그 시대 음악 특유의 따뜻함과 생동감을 표현하고 싶었다”며 “화려한 연주보다는 악기들이 서로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그루브와 자연스럽게 흐르는 멜로디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이어 “각각의 악기보다는 음악 전체가 주는 분위기와 70년대 팝 소울의 오래된 익숙함이 주는 따뜻한 질감을 느껴주시면 좋겠다”고 감상 포인트를 설명했다.

타이틀곡 ‘BABY BABE’는 이번 앨범에서 가장 먼저 완성한 곡이다. 코스믹 칩스는 이 곡에 대해 “이번 앨범에서 추구하는 음악의 방향성이 잘 담겼다”며 “빈티지한 악기 사운드로 채운 스위트하고 로맨틱한 팝 소울 트랙”이라고 소개했다.

특별히 애착이 가는 수록곡으로는 5번 트랙 ‘Radio kid’를 꼽았다.

‘Radio kid’는 어린 시절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던 스티비 원더와 마빈 게이 등의 음악을 들으며 꿈을 키운 정엽의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앨범 제작 과정에서는 1970년대 특유의 사운드를 구현하는 데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코스믹 칩스는 “그 시절의 사운드를 구현하고자 일부러 더 날것 같고 서툰 연주의 트랙을 선정했다”며 “하이파이한 사운드를 최대한 지양하고 노이지한 소리를 연구했다”고 전했다.

특히 약 1년에 걸친 앨범 준비 기간 대부분을 오래된 악기의 질감과 연주 방식을 재현하는 데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활동 계획도 밝혔다. 코스믹 칩스는 정규 2집 발매를 계기로 다양한 공연과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이들은 “특정한 유행이나 장르에 얽매이기보다는 저희가 좋아하는 음악을 꾸준히 만들어가려고 한다”며 “시간이 지나도 다시 꺼내 듣고 싶은 소울 음악을 만드는 게 목표”라고 전했다.

사진제공=오리올 뮤직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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