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우리들의 발라드 2’에서 15세 참가자 박예승이 탑백귀 150인의 만장일치 합격을 받았다. 프로그램 시리즈 최초로 1라운드 만점자가 탄생한 가운데 시청률도 최고 6.5%를 기록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우리들의 발라드 2’ 2회에서는 박예승을 비롯해 김도현, 이유빈, 김선음, 전이수, 김수아, 박대희 등이 2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가장 주목받은 참가자는 15세 박예승이었다. 대구에서 홀로 서울로 올라와 자취하며 가수의 꿈을 키우고 있는 박예승은 부모님이 걱정할까 봐 힘든 일이 있어도 혼자 견뎌왔다고 털어놨다.
마야의 ‘나를 외치다’를 선곡한 박예승은 어린 나이가 믿기지 않는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결국 탑백귀 150명 전원의 선택을 받으며 ‘우리들의 발라드’ 시리즈 최초 1라운드 만장일치 합격자가 됐다.
무대를 지켜보며 눈물을 흘린 정재형은 “회초리 같은 무대였다”고 극찬했다. 주우재 역시 박예승을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대형 기획사 연습생 출신 이유빈의 무대도 눈길을 끌었다. 데뷔조 평가에서 탈락한 뒤 자신감을 잃었다고 밝힌 이유빈은 유다빈 밴드의 ‘고열’을 독특한 음색과 건반 연주로 소화해 145표를 얻었다.
군복을 입고 등장한 김도현은 전역을 31일 앞둔 현역 군인이었다. 그는 새로운 출발을 앞둔 자신에게 용기를 전하기 위해 이상은의 ‘언젠가는’을 열창했다. 정재형은 “청춘들에게 불러주는 노래”라고 평가했고, 김도현은 139표로 합격했다.
박대희는 아소토 유니온의 ‘Think About’ Chu’를 허스키한 음색으로 재해석해 현장의 환호를 받았다. 특히 문근영은 “목소리가 완전 내 취향”이라며 팬심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박대희 역시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청소년 쉼터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김수아는 힘든 시기를 위로해준 자우림의 ‘Over the rainbow’를 선곡했다. 진솔한 감정을 담은 무대로 127표를 얻으며 다음 라운드에 올랐다.
충남 대표 유도선수 출신 김선음은 팀의 ‘사랑한 만큼’을 불러 가까스로 합격했다. ‘영재발굴단’ 출신 동화작가 전이수는 패티김의 ‘그대 내 친구여’를 자신만의 감성으로 표현해 118표를 받았다.
평균 나이 17.9세 참가자들이 저마다의 사연과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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