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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미쳤어요’ 시청률 10.9% 흥행

서정민 기자
2026-10-13 07:4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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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미쳤어요'


KBS 1TV 일일드라마 ‘엄마가 미쳤어요’가 시청률 10.9%를 기록하며 두 자릿수 흥행을 이어갔다. 김희정이 전 며느리 김가란과 눈물로 재회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지난 12일 방송된 ‘엄마가 미쳤어요’ 11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10.9%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가운데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이날 조미미(김희정)는 빚더미에 앉은 차남 강대치(김종훈)가 경제적 도움을 요구하자 실망감을 드러냈다. 강대치는 “돈 벌어서 나중에 갚을 테니까 다미 앞으로 모아둔 돈이라도 융통해주세요”라며 입양한 막내딸 강다미(정민아)의 몫까지 요구했다.

이에 분노한 조미미는 결국 아들의 뺨을 때렸다. 돈 문제로 갈등을 빚는 모자의 모습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강다미는 의상디자이너라는 공통의 꿈을 가진 차세나(최유빈)와 가까워졌다. 두 사람은 의상 스케치를 함께 살펴보며 서로의 열정에 공감했다.

차도윤(배지완)과 차세나의 남매 관계도 웃음을 안겼다. 전진희(강경헌)는 아들 차도윤이 강다미에게 관심을 보인다는 사실을 알고 놀랐지만, “이 엄마도 아니길 바란다”며 속내를 감췄다.

강다미와 차승윤(동하)의 우연한 만남도 이어졌다. 짐을 쏟은 강다미를 차승윤이 도와주면서 두 사람은 다시 마주했다. 차승윤은 강다미가 언급한 ‘말판’에 호기심을 보이며 인터넷 검색까지 했다.

방송 말미에는 조미미와 전 며느리 김미선(김가란)의 눈물겨운 대면이 그려졌다. 강강남(강은탁)과 이혼한 김미선을 걱정한 조미미가 직접 찾아간 것이다.

조미미는 “좋으니? 좋아? 좋으냐구! 엄마가 와서 묻는데 왜 말을 못 해”라며 울분을 터뜨렸다. 김미선 역시 눈물을 삼키며 힘겹게 입을 열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엄마가 미쳤어요’는 가족 간 갈등과 인물들의 엇갈린 감정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조미미와 김미선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KBS 1TV 일일드라마 ‘엄마가 미쳤어요’ 12회는 13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KBS 1TV ‘엄마가 미쳤어요’ 방송 캡처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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