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약결혼’ 16기 상철(강정환)의 음주와 32기 영수(최정현)의 담배 냄새를 둘러싼 갈등을 예고했다.
12일 방송 예정인 KBS Joy·MBC에브리원 ‘계약결혼’ 3회는 두 부부의 결혼 생활 이틀째를 담은 회차이다. 출연자는 ‘나는 솔로’ 16기 상철(강정환)과 28기 영숙(정유진), 32기 영수(최정현)와 ‘나솔사계’ 국화(정민현)이다. ‘계약결혼’ 예고편에서 강정환은 정유진과 영화를 보며 술을 마셨다. 정유진이 먼저 잠든 뒤에도 혼자 술잔을 비웠고, 통화 소리로 상대를 깨웠다. 정유진은 그가 잠자리에 들 때까지 곁에서 챙겼다. 이후 음주는 스스로 조절해야 한다며 기억하지 못하는 취중 행동에 불편한 마음을 밝혔다.

최정현과 정민현 사이에서는 담배 냄새가 갈등 지점이었다. 정민현은 최정현이 가져온 수건 대신 자신의 수건을 사용했다. 전날 받은 안대에서도 담배 냄새가 났다고 설명했다. 커플 잠옷으로 가까워진 분위기와 달리, 함께 쓰는 물건에서는 생활 습관 차이가 드러났다. 강정환의 수염도 대화 주제였다. 정유진은 전남편의 수염에 얽힌 좋지 않은 기억을 털어놓으며 면도가 가능한지 물었다. 강정환은 제작진 인터뷰에서 수염을 기르게 된 개인 사정을 밝혔다. 상대의 요청에 어떤 답을 내놓을지가 관심사이다.
최정현은 정민현과 마트에 다녀온 뒤 인터뷰에서 눈물을 보였다. 울지 않으려 했다는 말과 함께 자격지심일 수 있다는 속내를 전했다. 눈물의 구체적인 이유는 본방송에서 확인할 대목이다. 남규홍·나상원·백정훈 PD가 제작하는 이 프로그램은 남녀가 계약을 맺고 부부 생활을 미리 경험하는 관찰 리얼리티이다. 이번 회차의 핵심은 호감과 생활의 궁합 사이에서 드러난 감정 차이이다.
'계약결혼' 3회 방송시간은 12일 밤 10시 30분이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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