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 말고 다른 연애’ 서강준과 안은진이 10년 연애에 파격적인 변화를 맞았다.
서로에게 다른 사람과의 만남을 허락한 두 사람이 각자의 새로운 상대에게 한 달간의 교제를 제안하며 충격적인 엔딩을 장식했다.
이날 남궁호는 이미도의 치료와 재활을 곁에서 챙겼다. 3개월이 지나 일상을 되찾는 듯했지만, 회사 업무로 갯벌에 나갔다가 밀물에 고립돼 실종되는 사고를 당했다.
남궁호는 수색 끝에 무사히 구조됐다. 그러나 이미도는 이 과정에서 회사 후배 박수아(조아람 분)가 남궁호에게 호감을 품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특히 남궁호의 부서 이동 사실을 자신보다 박수아가 먼저 알고 있었다는 점에 서운함을 느꼈다.
이미도는 갯벌에 있는 남궁호를 찾아가 그동안 쌓인 감정을 쏟아냈다. 남궁호가 미술의 꿈을 포기했을 때도, 친모에게 신용과 전세 보증금, 신장까지 내줬을 때도 자신에게 알리지 않았다는 사실을 떠올렸다.
이미도는 자신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 남궁호의 태도가 오히려 상처가 됐다고 털어놨다. 특히 다른 남자에게 흔들린 자신에게 그 사람을 만나보고 오라고 했던 말이 진심 어린 배려만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결국 이미도는 “그 남자에게 한 달 만나보자고 할 거야. 너도 그 여자애 만나”라며 각자 다른 사람을 만나보자고 제안했다.
‘너 말고 다른 연애’의 후반부에서는 두 사람의 선택이 본격적으로 펼쳐졌다.
이미도는 법률사무소를 차린 한태승(이주안 분)을 찾아갔다. 그에게 끌렸던 마음은 사실이지만 둘 중 한 사람을 구해야 한다면 남궁호를 선택할 것이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러면서도 “한 달, 나랑 만나볼래? 나랑 미친 듯이 놀아볼래?”라고 제안하며 새로운 관계의 가능성을 열었다.
이어 박수아에게 “나 너 궁금해해도 되냐? 나랑 한 달만 만나볼래?”라고 물으며 관계의 변화를 예고했다.
10년 연인 서강준과 안은진이 각각 이주안, 조아람에게 교제를 제안하면서 네 사람의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KBS2 ‘너 말고 다른 연애’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서도 전 세계 240여 개국에 공개된다.
사진제공=KBS, 유니켐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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