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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 오브 비스트’ 브래드 피트, 알래스카서 고립

서정민 기자
2026-10-12 07:3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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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 주연의 영화 ‘하트 오브 비스트’가 극한의 생존 드라마를 예고했다. 알래스카의 거대한 자연을 배경으로 인간과 군견의 끈끈한 유대감을 담은 ‘세 개의 심장’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28일 개봉하는 ‘하트 오브 비스트’는 비행기 추락 사고로 알래스카 오지에 고립된 전직 육군 특수부대원 제임스(브래드 피트)와 은퇴한 군견 오딘이 죽음의 위협 속에서 서로에게 의지하며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극한 생존 드라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광활한 알래스카를 배경으로 나란히 선 제임스와 오딘의 모습이 담겼다. 정면을 응시하는 제임스와 그의 곁을 지키는 오딘, 두 존재를 압도하는 거대한 자연이 앞으로 펼쳐질 혹독한 여정을 예고한다.

특히 이번 포스터에는 영화 제목에 담긴 특별한 의미가 녹아 있다.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은 영화 초반 왓킨스가 알래스카의 한 지역을 “야수의 심장”이라고 부르는 대사에서 제목을 가져왔다고 밝혔다.

이어 “오딘에게는 정말 강인한 심장이 있다. 제임스도 마찬가지”라며 “결국 제목에는 오딘의 심장과 제임스의 심장, 그리고 두 존재가 살아남기 위해 헤쳐나가는 자연의 살아 숨 쉬는 심장까지 모두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영화는 생존을 위해 서로를 놓지 않는 제임스와 오딘의 관계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거듭되는 위기 속에서 두 전우의 유대는 더욱 깊어지고, 생존을 넘어 절망 속에서도 앞으로 나아가는 힘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에이어 감독은 “이 영화는 관객의 예상을 뛰어넘을 것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한 걸음 더 내딛고, 스스로를 연민하지 않는 이야기”라고 전했다.

‘하트 오브 비스트’는 브래드 피트를 비롯해 J.K. 시몬스, 안나 람베 등이 출연한다. 연출은 ‘수어사이드 스쿼드’, ‘퓨리’ 등을 선보인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이 맡았다.

인간과 군견, 대자연이라는 세 개의 심장을 통해 생존과 유대의 의미를 그린 ‘하트 오브 비스트’는 오는 28일 국내 극장에서 개봉한다.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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