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경이 8구단 창단을 목표로 다시 한번 도전에 나섰다.
기업 10여 곳의 관심에도 구단 창단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이번 시즌이 마지막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이날 김연경은 시즌1을 돌아보며 “고생을 많이 했다. 이렇게까지 했는데 안 될 수가 없다고 생각했다. 모두가 진심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시즌1 종료 후 이나연과 표승주는 흥국생명, 구솔은 현대건설, 인쿠시는 정관장에 입단했다. 김연경은 “우리가 4명이나 프로팀에 보냈다. 여자 배구를 사랑해주시는 분들도 많아졌다”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제작진은 시즌1 이후 국내 금융·핀테크·플랫폼 기업 등 10여 곳에서 배구단 창단에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외 경제 불확실성과 AI페퍼스 배구단 해체 등으로 창단 논의가 어려워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제작진은 한국배구연맹(KOVO)과 협의해 새로운 대안으로 '네이밍 스폰서십'을 제시했다. 기업이 구단 운영비를 지원하는 대신 구단 명칭에 기업 이름을 사용하는 방식이다. MBC가 구단을 운영하는 방안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제작진이 구단주를 찾지 못하면 이번 시즌이 마지막이 될 수 있다고 하자 김연경은 “시즌3, 4까지는 못 할 것 같다”면서도 “목표가 높으면 좋은 것 같다. 한번 해봐야 한다”며 의지를 다졌다.
‘신인감독 김연경2’에서는 시즌1 멤버들도 예외 없이 재트라이아웃을 거치는 냉정한 선수 선발 과정이 공개됐다.
김연경은 “프로 세계는 냉정하다”며 기존 선수들도 현재 경기력을 다시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부상으로 재활 중인 인쿠시에 대해서는 경기 감각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최종 선발 결과 시즌1 멤버 가운데 인쿠시, 한송이, 백채림, 윤영인이 다시 합류했다. 반면 이진과 구혜인은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8구단 창단을 향한 김연경과 원더독스의 새로운 도전은 MBC ‘신인감독 김연경2’에서 이어진다.
사진제공=MBC ‘신인감독 김연경2’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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