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의 자체 예능 ‘달려라 방탄 2.0’이 월드투어 여정을 따라 새로운 이야기를 이어간다.
이번 영상에는 월드투어 일정으로 토론토를 찾은 방탄소년단이 가을 피크닉을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여유로운 오후 공원에 모인 멤버들은 생애 첫 소풍의 기억을 떠올리는가 하면, 현지의 색깔이 담긴 초밥 피자를 맛보며 모처럼 편안한 시간을 보냈다.
동심으로 돌아가 승부욕을 불태우는 친근한 매력도 돋보였다. 멤버들은 ‘Hooligan’, ‘대취타’, ‘Seven (feat. Latto)’ 등을 부르며 경보 수건 돌리기를 즐겼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에서는 술래의 손가락을 여러 차례에 걸쳐 아슬아슬하게 끊어내고 온몸을 던져 전력 질주하는 등 팽팽한 긴장감으로 보는 이들에게 몰입감을 안겼다.

밸런스 게임에서는 엉뚱하고 쓸데없는 주제에도 진심으로 임하는 멤버들의 반전 예능감이 빛났다. 공연장에서 수만 명의 관객을 홀리던 카리스마는 잠시 접어두고 일곱 명의 오랜 친구가 노는 것처럼 사소한 질문 하나를 두고 끊임없이 티격태격했다. ‘미간에 모기 물리기 VS 발바닥에 모기 물리기’와 같은 황당한 선택지 앞에서는 상황극까지 동원해 열띤 토론을 이어가는 등 유쾌한 케미스트리가 돋보였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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