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서재희가 ‘포핸즈’ 종영 소감을 전했다. 송강의 피아노 연주 장면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꼽으며 작품과 시청자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서재희는 지난 4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포핸즈’에서 최정요(이준영)의 재능을 알아보고 그를 음악의 길로 이끈 한국심포니 대표 윤선주 역을 맡았다.
이어 “함께한 작업이 참 감사하다고 느끼게 해주신 감독님과 모든 스태프, 탄탄한 스토리로 감동을 주신 작가님께 감사드린다”며 “음악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음악으로 모든 걸 이해시켜 준 윤선주에게도 감사 인사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서재희는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11회 강비오(송강)의 피아노 연주를 꼽았다. 그는 “강비오는 최정요에게 죗값을 치르듯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며 최선에 최선을 다한다”며 “우리가 강비오의 연주를 들었던 순간, 그 연주는 어떤 말보다 강한 힘을 가진 것이 됐다”고 설명했다.
송강과 이준영의 연주에 대한 소감도 전했다. 서재희는 “송강, 이준영 두 배우가 피아노 앞에서 연주하게 될 모습을 상상하며 처음 대본을 읽어 내려갔다”며 “감독님의 섬세함으로 연출될 것을 상상했는데 역시나 아름다웠고 그래서 참 감사하다”고 했다.
‘포핸즈’에서 서재희가 연기한 윤선주는 부드러우면서도 강단 있는 인물이었다. 사채업자에게 쫓기던 최정요를 보호했고, 빚을 갚겠다는 그에게 “10년 후에 받는다고 생각하고 있을 테니까 당분간은 잊어. 이자는 가끔 와서 밥 사는 걸로 대신하고”라며 든든한 어른의 면모를 보여줬다.
서재희는 강승운(정진영) 앞에서는 애정을 지닌 윤선주를, 최정요에게는 든든한 업계 선배의 모습을 보여주며 인물의 여러 감정선을 그려냈다.
지난 4일 방송된 ‘포핸즈’ 최종회에서는 강승운을 떠나보낸 뒤 시련을 이겨낸 윤선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재희는 “매주 ‘포핸즈’를 기다리며 행복하셨기를 바란다”며 “작품은 끝나지만 여러분 곁에 남는 무언가가, 삶의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 새로운 작품으로 또 인사드리겠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사진제공=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tvN ‘포핸즈’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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