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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미쳤어요’ 첫 방송 관전 포인트

송미희 기자
2026-09-27 08: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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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미쳤어요’ 첫 방송 관전 포인트 (제공: KBS 1TV)


‘엄마가 미쳤어요’가 평일 저녁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KBS 일일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한다.

오는 28일 저녁 8시 30분 첫 방송되는 KBS 1TV 새 일일드라마 ‘엄마가 미쳤어요’는 평생 가족을 위해 살아온 엄마와 평생 자신만을 위해 살아온 엄마, 그리고 두 엄마의 원수 같은 자식들이 얽히며 벌어지는 파란만장 가족 성장기를 그린다. 첫 방송을 앞두고 작품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1. 김희정-강경헌-김영옥-양희경-조미령, ‘5인 5색 엄마들의 향연’

‘엄마가 미쳤어요’에는 각기 다른 방식으로 가족을 사랑하면서도 자신의 삶을 지키려는 다섯 엄마가 등장한다. 김희정, 강경헌, 김영옥, 양희경, 조미령은 서로 다른 삶과 욕망을 품은 인물로 분해 극의 중심을 이끈다.

김희정은 치열하게 살아온 ‘미미네 삼계탕’ 사장 조미미 역을 맡았다. 가족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삶을 기꺼이 뒤로 미뤄온 ‘캔디형 엄마’지만, 평생 ‘엄마’라는 이름으로 살아온 그에게도 자신의 인생을 돌아봐야 할 순간이 찾아온다. 강경헌은 황금어패럴 대표 전진희로 분한다. 사랑하는 가족과 안정된 삶을 누리고 있지만, 마음 한편에는 현재에 대한 불안과 채워지지 않은 욕망이 자리한다. 가족을 위해 살아온 조미미와 자신의 욕망을 좇는 전진희, 극과 극인 두 사람의 삶이 파란만장하게 펼쳐진다.

김영옥과 양희경은 각각 황금캐피탈 창업주이자 황금가의 중심인 황금순, 조미미의 시어머니이자 ‘미미네 삼계탕’ 창업주 최순덕 역을 맡아 극에 무게감을 더한다. 황금순은 교통사고로 첫째 아들 내외를 잃은 뒤 손자 차승윤(동하 분)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바보가 되기로 결심한다. 반면 최순덕은 아들의 외도로 상처받은 며느리 조미미에게 삼계탕집을 넘겨주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다. 하지만 조미미가 조금씩 달라지면서 두 사람 사이에도 미묘한 변화가 찾아온다.

조미령은 딸 강예리(김나은 분)를 황금가에 시집보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박지영 역을 맡았다. 황금가와 사돈을 맺겠다는 욕망 하나로 누구보다 분주하게 움직인다. 각자의 방식으로 가족을 사랑하고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엄마들의 이야기가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2. 흥미진진한 서사+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

‘엄마가 미쳤어요’는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의지하면서도, 서로를 한 사람의 인격체로 존중하는 법을 배워가는 과정을 그린다. ‘저 엄마는 왜 저럴까?’라는 질문을 넘어 엄마가 어떤 시간을 살아왔고 어떤 상처와 욕망을 품고 있는지까지 들여다보며 인물들의 이야기를 입체적으로 풀어낸다.

돈 문제부터 사랑, 가족 간 비밀과 오해까지 인물들의 삶을 뒤흔드는 사건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가운데, 각자가 자신의 삶을 지키기 위해 어떤 선택을 해나갈지도 주요 관전 포인트다. 익숙한 가족극의 틀 안에서 가족이라는 관계의 의미와 서로를 이해하고 보듬어가는 과정까지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위로와 공감을 전할 예정이다.

3. 세대 초월 배우들의 美친 조합

탄탄한 배우진도 ‘엄마가 미쳤어요’의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성준해 감독을 필두로 정민아, 동하, 김희정, 강경헌, 김영옥, 양희경, 이한위, 남성진, 조미령, 강은탁, 공정환, 안연홍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극의 중심을 단단하게 잡는다.

여기에 김종훈, 배지완, 최유빈, 김나은 등 새로운 얼굴들이 더해져 세대를 넘나드는 갈등과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각기 다른 색깔을 지닌 배우들이 한 작품에서 만나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KBS 1TV 새 일일드라마 ‘엄마가 미쳤어요’는 오는 28일 저녁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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