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독박투어’ 김준호, 2세 태명 작명 비화 공개

송미희 기자
2026-09-27 07:31:34
기사 이미지
‘독박투어’ 김준호, 2세 태명 작명 비화 공개 (제공: 채널S·E채널)


‘끝까지 간다! 독박투어’ 김준호가 예비 아빠가 된 근황과 함께 2세 태명에 얽힌 특별한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채널S·E채널 ‘끝까지 간다! 독박투어’ 17회에서는 김대희x김준호x장동민x유세윤x홍인규가 강원도 철원에 이어 경상북도 김천을 찾아 ‘여행 친구’ 박영진과 함께 숨은 명소와 맛집을 둘러봤다.

이날 ‘독박즈’는 넓은 논 한가운데 자리한 자연친화적 숙소에 머물렀다. 앞서 ‘군장점(군인 백화점)’에서 계급장을 랜덤으로 뽑아 ‘군대 콩트’를 펼쳤던 이들은 숙소에서도 상황극을 이어갔다. 이어 ‘숙소비 내기’ 게임에서 김대희가 꼴찌를 차지했다.

이후 장동민이 직접 끓인 ‘민물 매운탕’으로 식사를 즐겼다. 살아 있는 쏘가리, 메기, 빠가사리를 공수해 요리한 장동민에게 김대희는 “웬만한 매운탕 맛집보다 더 맛있다”며 극찬했다. 식사 후에는 장난감 전차 게임으로 ‘매운탕 식재료값 내기’ 독박자를 정했고, 김준호가 독박자로 결정됐다.

다음 날 ‘독박즈’는 장동민이 추천한 철원역사문화공원으로 향했다. 장동민은 “육안으로도 북한이 보이는 곳으로, 약 70년 만에 민간인에게 공개됐다”고 설명했다. 철원역사문화공원은 현재 북한에 위치한 철원역을 6.25 전쟁 전 모습과 비슷하게 재현한 곳이다. 이들은 모노레일을 타고 철원의 풍경을 감상한 뒤 ‘소이산 전망대’에도 올랐다.

구경을 마친 뒤에는 근처의 세 살 아이에게 ‘랜덤 돌림판’을 부탁해 ‘독박 게임’을 진행했고, 장동민이 무려 ‘4독’에 걸리며 ‘독박 선두’에 올랐다.

이후 김천으로 이동하던 중 ‘최다 독박자’ 벌칙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김준호는 “우리가 기도발(?)이 좋지 않냐? 나도 (‘독박투어’ 다니면서) 많이 기도해서 2세가 생겼다”면서 김천의 사찰에서 ‘대리 108배 하기’를 벌칙으로 제안했다. 장동민이 “좋다. 각자 소원을 ‘최다 독박자’에게 말해주고, 대리 108배를 올리는 걸로 하자”고 동의하면서 이야기가 이어졌다.

장동민은 김준호에게 “왜 ‘2세’ 태명이 ‘두릅’이야?”라고 물었고, 김준호는 “지민이가 2세의 태명은 꼭 ‘제철 채소’로 정하자고 했는데, 4월의 제철 채소가 두릅이라서”라고 작명 비화를 공개했다.

추풍령 휴게소에 도착한 ‘독박즈’는 김천이 고향인 개그맨 박영진과 만났다. 자신을 ‘김천 앰버서더’라고 소개한 박영진은 ‘독박즈’를 테마파크로 이끌었다. 그는 “이곳은 어린 자녀들과 오기 좋은 곳이다. 준호 형, 내년에 아빠 되잖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비가 내려 시설을 충분히 즐기지는 못했지만, 이들은 2:2:2로 팀을 나눠 주사위 게임을 진행해 ‘간식비’ 독박자를 정했고 홍인규가 최종 꼴찌를 했다. 박영진은 “전 오늘 ‘독박’ 유무보다는 김천시 홍보대사로서 홍보 쪽에 더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고, 유세윤은 “그런 말 하면 ‘독박’에 더 걸릴 것 같은데?”라고 도발했다. 이에 박영진은 냅다 “(게임) 짰지?”라며 ‘독박즈’를 의심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박영진은 “저희 와이프가 ‘독박투어’ 열혈 팬이라, ‘절대 혼자 자리를 뜨지 말고, 화장실도 혼자 가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고 밝혀 ‘독박즈’의 감탄을 자아냈다.

다음으로 박영진이 어린 시절부터 가족들과 다니던 석쇠불고기 맛집을 찾았다. 식당 사장님은 김준호를 보자 “축하드려요”라며 2세 소식을 축하했고, 김준호는 “제가 나이 오십이 넘어 아이를 가져서 그런지, 주변에서 더 많은 축하를 해주시는 것 같아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식사 자리에서는 박영진이 ‘개콘’ 데뷔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개그맨이 되어서 올라간 첫 무대가 ‘착한 녀석들’ 코너였다. 카메오로 나갔지만, 당시 관객석에서 터져 나오던 함성 소리를 아직도 못 잊는다”고 떠올렸다. 유세윤은 “그때부터 영진이는 똑똑했다. 그래서 항상 대본이 좋았지”라며 ‘리스펙’을 보냈다.

소금구이와 양념구이까지 석쇠불고기를 즐긴 이들은 ‘식사비 독박자’ 선정에 나섰다. ‘독박즈’는 박영진의 아내에게 ‘김천’과 관련된 키워드를 골라달라고 부탁했고, 홍인규의 키워드인 ‘샤인머스캣’이 끝까지 나오지 않으면서 그가 독박자가 됐다. 게임 후 박영진은 다시 아내에게 전화를 걸었고, 아내는 홍인규를 위한 ‘독박송’을 즉석에서 불러주며 열혈 시청자임을 다시 한번 인증했다.

‘독박즈’와 ‘여행 친구’ 박영진이 함께한 김천 여행기는 10월 3일 밤 9시 채널S·E채널에서 방송되는 ‘끝까지 간다! 독박투어’ 18회에서 계속된다.

송미희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