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국제영화제(공동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가 제19회 헝가리한국영화제에서 2년 연속 협력전을 열고 한국 독립영화의 유럽 진출에 힘을 싣는다.
상영작은 한국경쟁 대상작 ‘흘려보낸 여름’(이선연 감독)을 비롯해 CGV상과 배우상을 수상한 ‘같은 계절을 보낸다는 건’(고승현 감독), 배우상 수상작 ‘잠 못 이루는 밤’(소성섭 감독), 전주시네마프로젝트 선정작 ‘호루몽’(이일하 감독), 코리안시네마 초청작 ‘지축의 밤’(장건재 감독) 등이다.

감독들의 현지 교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개막 축사를 맡은 ‘지축의 밤’ 장건재 감독은 26일, ‘흘려보낸 여름’ 이선연 감독은 27일 각각 관객과의 대화(시네톡)에 나선다. 두 감독은 헝가리 메트로폴리탄 대학교 워크숍과 현지 언론 인터뷰를 통해 한국 독립영화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이번 협력전은 2023년부터 영화제를 후원해 온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의 지원으로 진행된다.
전주국제영화제는 영국 런던, 캐나다 토론토, 벨기에 브뤼셀 등에서 해외 순회 상영을 이어오며 K-독립영화 유통 확장에 앞장서고 있다.
김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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