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양희은이 올해 4월 암 수술을 받은 사실을 처음으로 밝혔다. 30세에 말기 난소암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고 두 차례 수술을 받았던 양희은은 지난 6월 각막이식 수술에 앞서 암 수술과 방사선 치료까지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양희은은 18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김영철 오리지널’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에 양희은은 “얼굴이 그렇게 붓지 않았다”며 웃어넘긴 뒤 “내가 사실은 4월에 암 수술을 하고 눈 수술은 6월이었다”고 털어놨다.
양희은이 올해 암 수술을 받은 사실을 직접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6월 각막이식 수술을 받기 불과 두 달 전 암 수술을 받은 셈이다.
양희은은 과거에도 암 투병을 겪었다. 1982년 서른 살의 나이에 말기 난소암 진단과 함께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았으며, 두 차례 수술을 받은 끝에 회복했다.
지난 3월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에서도 당시를 떠올리며 “서른 살에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 ‘상록수’를 부를 때였다. 세 달 시한부였는데 넘겨서 살고 있더라”고 밝힌 바 있다.
올해 4월 수술 이후에는 방사선 치료도 이어졌다. 양희은은 지난 6월 SNS를 통해 “한 달 내내 방사선 치료를 도와주신 두 분 선생님들 고마워요. 덕분에 씩씩하게 견뎌냈어요”라고 치료 사실을 알렸다.
같은 달에는 각막이식 수술도 받았다. 당시 그는 수술 후 여러 날 누워 지내야 하는 회복 과정을 전해 팬들의 걱정을 샀다.
양희은은 이번 영상에서 암 투병 중인 박미선과 만나 서로 “암 스트롱”을 외치며 응원했다고도 밝혔다.
연이은 수술과 치료에도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양희은은 여전히 무대공포증을 겪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나는 무대공포증이 심하다. 아직도 그렇다”며 “사람들은 내가 자신만만한 줄 아는데 심장이 너무 뚝딱거려서 이 소리가 마이크를 타고 나갈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