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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재킹: 윙스 오브 드레드’ 1:1 기내 액션

서정민 기자
2026-09-16 08:5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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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하이재킹: 윙스 오브 드레드’가 실제 여객기 크기를 재현한 기내 세트에서 펼쳐지는 액션을 선보인다. 석소룡과 이코 우웨이스가 좁은 객실과 화장실, 화물칸을 오가며 근접 격투를 펼친다.

‘하이재킹: 윙스 오브 드레드’는 1만2500m 상공의 여객기에서 공중보안요원 구차오양이 승객들 사이에 숨어든 하이재킹 공범을 찾아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이는 고공 생존 액션 영화다.

통신이 끊긴 여객기 안에서 승객과 공범을 구별하기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시한폭탄과 난기류까지 겹치면서 위기가 전개된다. 특히 탈출하기 어려운 기내 공간을 액션의 주요 무대로 활용했다.

제작진은 ‘하이재킹: 윙스 오브 드레드’의 현장감을 살리기 위해 실제 민항기의 폐기 부품을 활용해 1:1 크기의 기내 세트를 제작했다. 좌석과 수하물 선반, 객실 통로는 물론 조종석 장치까지 실제 여객기 내부와 가깝게 구현했다.

액션에는 실제 무술 경험이 풍부한 배우들이 나섰다. 어린 시절부터 무술을 익힌 석소룡과 인도네시아 전통 무술 펜칵 실랏으로 잘 알려진 이코 우웨이스가 서로 다른 스타일의 격투를 펼친다. 공동 감독 진펑페이 역시 우슈 선수와 스턴트맨, 액션 안무가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두 배우는 객실 통로에서는 좌석과 벽을 이용한 근접전을, 좁은 화장실에서는 밀착 육탄전을 선보인다. 화물칸에서는 본격적인 맞대결을 펼치며 기체의 흔들림과 난기류도 격투의 변수로 활용한다.

해외 매체들도 제한된 기내 공간을 활용한 액션에 주목했다. UPI는 비행기라는 공간이 액션의 즉흥성을 끌어낸다는 취지로 평가했고, CITY ON FIRE와 ASIAN MOVIE PULSE 역시 격투 장면과 액션 구성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석소룡과 이코 우웨이스가 출연하는 ‘하이재킹: 윙스 오브 드레드’는 오는 9월 21일 국내 개봉한다.

사진제공=스튜디오 오르카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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