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설의 사내’가 최고 시청률 4.5%를 기록하며 9주 연속 종편·케이블 음악 프로그램 1위를 지켰다. 성리, 김희재, 이창민, 선예 등이 펼친 ‘명곡 삼국대전’은 최종 3대3대3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지난 9일 방송된 MBN ‘전설의 사내’에서는 ‘전사국’ 성리·장한별·황윤성·정연호·이루네, ‘팔색국’ 하루·이창민·홍지민·라이언·김희재, ‘연가국’ 선예·에녹·손준호·김민수가 ‘명곡 삼국대전’으로 맞붙었다.
첫 ‘사랑꾼 대결’에는 정연호, 라이언, 손준호가 출격했다. 43세 솔로 라이언은 “좋은 소식 없냐”는 질문에 “요즘 축가만 다니고 있다”고 답했다. 정연호는 가상 여자친구 ‘양순이’와의 상황극에서 “도화살이 좀 쪘어”라고 말했고, 황윤성은 “너 모태솔로지?”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승리는 라이언에게 돌아갔다.
‘육각형 대결’에서는 성리, 김희재, 에녹이 맞붙었다. 김희재는 ‘이런 날 기다렸나요’로 흥을 끌어올렸고, 성리는 김희재의 대표곡 ‘따라 따라와’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무대가 끝난 뒤 김희재가 성리를 끌어안자 성리는 “노래가 너무 좋아서 무대가 빛났다”고 말했다. 승자는 성리였다.
‘협공 대결’에서는 이창민·홍지민, 선예·손준호, 성리·장한별이 듀엣 무대를 펼쳤다. 특히 이창민은 과거 JYP 연습생 시절 자신을 둘러싼 소문의 전말을 공개했다.
이창민은 “처음 연습실에 간 날 정수기에 물이 없어서 물통을 갈았다”며 “그랬더니 ‘생수 배달하던 분이 2AM이 됐다’는 소문이 났다”고 털어놨다. 당시 이미 원더걸스로 활동했던 선예도 그의 이야기에 고개를 끄덕였다.
‘상남자 대결’에서는 황윤성, 하루, 김민수가 맞붙었다. 하루는 아르바이트생에서 가수가 되기까지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형식의 무대를 선보였다. 김민수는 ‘깊은 밤을 날아서’를 불렀고 이 대결 역시 무승부로 끝났다.
마지막 ‘세 글자 대결’에서는 이루네, 이창민, 에녹이 출전했다. 이루네는 ‘비우자’, 에녹은 ‘휘파람’, 이창민은 ‘상사화’를 열창했고 에녹이 승리를 차지했다. 최종 결과는 3대3대3 무승부로 ‘명곡 삼국대전’의 막을 내렸다.
‘전설의 사내’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MBN ‘전설의 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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