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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버블링 언더 핫 100’ 진입

정혜진 기자
2026-09-02 09: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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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버블링 언더 핫 100’ 진입 (제공: 빌리프랩)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 정상에 이어 음원 차트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타이틀곡 ‘Bloody Paradise’가 ‘버블링 언더 핫 100’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상승세를 이어갔다.

엔하이픈은 팬들의 응원에 감사를 전하며 더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로 보답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1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9월 5일 자)에 따르면 엔하이픈(정원,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의 미니 8집 ‘THE SIN : BLISS’ 타이틀곡 ‘Bloody Paradise’는 ‘버블링 언더 핫 100’ 23위에 올랐다. 이 차트는 빌보드 ‘핫 100’에 아쉽게 진입하지 못한 25곡의 순위를 매긴다. ‘핫 100’과 동일하게 스트리밍, 라디오 에어플레이, 판매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Bloody Paradise’는 ‘버블링 언더 핫 100’뿐 아니라 전 세계 200여 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하는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과 ‘글로벌 200’에 각각 12위와 32위로 랭크돼 팀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한층 강력해진 이들의 글로벌 음원 파워를 실감하게 하는 대목이다.

‘THE SIN : BLISS’의 돌풍이 거세다. 이 앨범은 ‘빌보드 200’을 비롯해 ‘톱 앨범 세일즈’와 ‘월드 앨범’ 등 다수의 세부 차트 1위를 휩쓸었다. 엔하이픈은 미니 3집 ‘MANIFESTO : DAY 1’으로 ‘빌보드 200’ 10위권에 처음 진입한 뒤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려 왔고, 마침내 정상을 밟았다. 이로써 이들의 ‘빌보드 200’ 톱 10 진입 앨범은 총 7개로 늘었다.

엔하이픈은 음반 및 음원 판매량과 온라인 스트리밍, 라디오 에어플레이, 소셜 미디어 지표 등을 종합 집계하는 ‘아티스트 100’에서 4위를 차지했다. 모건 월렌(Morgan Wallen), 올리비아 로드리고(Olivia Rodrigo) 등 인기 팝 스타들과 나란히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톱 티어 아티스트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엔하이픈은 소속사 빌리프랩을 통해 “‘빌보드 200’에 우리 이름이 오르는 것만으로도 신기했는데, 1위까지 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라고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 늘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시는 엔진(ENGENE.팬덤명)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이 순간을 오래 간직하되 안주하지 않고 더 멋있는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니 8집 ‘THE SIN : BLISS’는 도피의 시간 속에서도 서로 함께하는 것 자체가 축복(Bliss)임을 깨달아 가는 연인의 이야기를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Bloody Paradise’는 핏빛 낙원이라는 역설적인 제목처럼 절박한 상황과 대비되는 두 사람의 뜨거운 내면을 그린 브라질리언 펑크 댄스곡이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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