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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경남 거제…최고 10.3%

서정민 기자
2026-08-31 08:5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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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이용진이 ‘1박 2일’ 브레인 라이벌 딘딘을 꺾고 자존심을 회복했다. 반면 이기택은 거제 여행의 모든 미션에서 패하며 이준의 뒤를 잇는 새로운 ‘패배 요정’으로 떠올랐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서는 경남 거제시로 떠난 여섯 멤버의 ‘거제의 보물을 찾아라’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7.3%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김종민의 ‘거제 야호’로 여행을 마무리하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10.3%까지 올랐으며, 2049 시청률도 수도권 기준 1.6%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용진 팀(이용진·김종민·이준)과 딘딘 팀(딘딘·문세윤·이기택)은 미션에서 얻은 힌트를 토대로 보물이 숨겨진 레저 파크로 향했다. 거의 동시에 도착한 두 팀은 자물쇠가 채워진 보물상자를 발견하고 비밀번호를 찾기 위해 오리배로 이동했다.

용진 팀은 5개의 오리배 가운데 ‘매미’가 정답이라고 판단해 해당 오리배의 비밀번호만 확인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반면 딘딘 팀은 모든 오리배의 비밀번호를 확인하는 전략을 택했다.

결과는 이용진의 적중이었다. 그동안 얻은 힌트가 가리킨 정답은 ‘매미’였고, 용진 팀이 먼저 보물상자를 열며 최종 승리를 거뒀다. 최근 ‘1박 2일’에서 딘딘과의 두뇌 대결에서 연이어 고전했던 이용진은 이번 승리로 설욕했다. 점심 식사까지 포기하며 추가 힌트를 확보했던 전략도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저녁 복불복에서는 김종민의 수난이 이어졌다. 드라마 관련 퀴즈를 맞히면 다음 정답자가 나올 때까지 식사할 수 있는 ‘도전! 저녁 골든벨’에서 김종민을 제외한 멤버들이 연달아 정답을 맞혔다.

홀로 문제를 풀지 못한 김종민이 저녁을 굶을 위기에 놓이자 문세윤은 “형 내일 내시경 잡혔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민은 복불복 종료 직전 동생들의 도움을 받아 가까스로 정답을 맞히며 공복을 면했다.

잠자리 복불복 ‘튜브 상륙 작전’에서는 이용진, 이준, 딘딘이 먼저 결승점에 도착해 실내 취침을 확정했다. 김종민, 문세윤, 이기택은 야외 취침을 하게 됐다.

다음 날 새벽에는 보물찾기에서 패한 문세윤, 딘딘, 이기택이 벌칙 수행을 위해 거제 케이블카 전망대로 향했다. 세 사람은 전망대에서 거제의 일출을 감상한 뒤 베이스캠프로 돌아왔다.

마지막 아침 식사를 건 기상 미션에서는 실내 팀 이용진·이준·딘딘과 야외 팀 김종민·문세윤·이기택이 물풍선으로 박 터뜨리기 대결을 펼쳤다. 실내 팀이 먼저 박을 터뜨리며 해물뚝배기를 차지했다.

특히 이기택은 기상 미션마저 패하면서 이번 거제 여행에서 진행된 모든 미션에서 패하는 기록을 세웠다. 멤버들은 “기택이는 또 졌네”라며 놀라워했고, 이기택은 과거 이준에 이어 새로운 ‘패배 요정’으로 자리매김했다.

‘1박 2일 시즌4’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사진=KBS 2TV ‘1박 2일 시즌4’ 방송 캡처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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