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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인 코리아 시즌2’ 현빈, 권력 재편

서정민 기자
2026-08-26 08: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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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


현빈, 정성일, 노재원의 권력관계가 9년 만에 완전히 달라진다. 서로를 이용하면서도 언제든 버릴 수 있는 관계 속 세 사람의 치열한 동상이몽이 펼쳐진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가 중앙정보부 주요 인물 백기태(현빈), 천석중(정성일), 표학수(노재원)의 달라진 권력 구도를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는 9년 뒤 더 큰 욕망을 향해 폭주하는 백기태의 위태로운 여정을 그린 누아르 드라마다. 공개된 스틸에는 나란히 정면을 응시하는 백기태와 천석중의 모습이 담겨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막강한 권력을 쥐고 있지만 여전히 2인자에 머물러 있는 천석중은 자신의 입지를 위협하는 황대식(허정도)의 등장에 위기감을 느낀다. 결국 늘 자신의 곁을 지켜왔던 백기태에게 손을 내민다.

백기태 역의 현빈은 “시즌1에서는 천석중을 바라보는 백기태였다면, 시즌2에서는 천석중 역시 백기태에게 의지하고 있음을 느꼈다”고 두 사람의 달라진 관계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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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


반면 정성일은 “그 자리에 누가 앉든 천석중에게는 중요하지 않다. 황국평이 있던 자리에 백기태가 올라왔을 뿐”이라며 “백기태는 상황이 불리해지면 언제든 버릴 수 있는 카드”라고 밝혔다. 가까워진 두 사람이 서로 다른 속내를 품고 있음을 예고한 대목이다.

표학수 역시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에서 큰 변화를 맞는다. 시즌1에서 백기태와 라이벌로 대립했던 그는 중앙정보부 부장 직무대행으로 승진한 백기태의 부하가 되면서 뒤바뀐 권력관계에 놓인다.

노재원은 “시즌1에서는 라이벌 관계였지만 시즌2에서는 백기태가 상사이기에 거기서 비롯되는 미묘한 불편함과 경계를 넘나드는 위태로운 상황들이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말했다. 표학수를 연기하며 “이 판에서 내가 어떻게든 살아남아야 한다는 주문을 스스로에게 걸었다”고도 했다.

우민호 감독은 표학수에 대해 “시즌1보다 시즌2에서 훨씬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며 “어디로 튈지 모르는 얌체공 같은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9년의 시간이 흐른 뒤 재편된 권력 구도 속 백기태, 천석중, 표학수가 어떤 선택으로 서로의 운명을 흔들지 관심이 모인다.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는 9월 9일 2회를 시작으로 16일과 23일 각각 2회씩 디즈니+에서 공개되며 총 6부작으로 구성된다.

사진제공=디즈니+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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