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임영웅이 반려견 시월이와 팬덤 영웅시대를 향한 깊은 사랑을 고백했다.
인터뷰에서 그가 가장 오랜 시간 이야기한 주제는 ‘사랑’이었다. 팬들과 공유하는 ‘건행(건강과 행복)’에 또 하나의 가치를 더한다면 무엇을 선택하겠느냐는 질문에 임영웅은 망설임 없이 사랑을 꼽았다.
그는 “너무 뻔하고 진부한데, 사랑이요. 진심으로요”라며 “공연장에서도 늘 하는 이야기입니다. 늘 사랑하시라고. 또 사랑한다고 늘 팬분들께 말해요. 사랑은 항상 해야 해요”라고 밝혔다.

사랑을 권하던 사람에서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이 된 계기로는 반려견 시월이와의 만남을 꼽았다.
현실적인 문제로 지친 팬들에게 임영웅을 사랑하는 일 자체가 치유가 될 수 있다는 말에는 “그런 존재가 될 수 있다면 저로서는 너무 감사한 일이죠”라고 답하며, 팬덤 ‘영웅시대’를 향한 각별한 마음을 전했다.
소탈한 일상 습관도 공개했다. 그는 “어떤 음식에 꽂히면 한동안 거의 매일 그것만 먹어요”라며 “설렁탕에 꽂히면 점심은 설렁탕만 먹다가, 한 달 정도 있다가 순댓국으로 넘어가고 갈비탕으로 넘어가는 식”이라고 말했다. 최근 빠져 있는 메뉴는 버터 치킨 커리다.
옷 역시 “차려입고 나갈 때 입는 옷, 편하게 나갈 때 입는 옷, 평상시에 입는 옷을 정해두고 입는다”며 일상에서 필요 없는 고민을 덜어내는 편이라고 밝혔다.
솔직한 이야기를 통해 무대 밖 인간적인 면모까지 보여준 임영웅이 두 번째 스타디움 콘서트에서는 팬들과 어떤 특별한 순간을 완성할지 기대가 모인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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