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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내고향’ 미스김, 정선 고한마을 탐방

서정민 기자
2026-08-22 07:3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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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김이 강원 정선 고한마을을 찾아 폐광 이후 주민들이 일군 골목의 변화를 소개했다. 연탄구이부터 만항재, 전통시장까지 둘러보며 마을의 숨은 자랑을 찾아 나섰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1 ‘6시 내고향’에서는 ‘예비 이장’ 미스김이 정암사 수마노탑을 품은 정선 고한마을을 찾아 으뜸 자랑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스김에게 주어진 첫 번째 힌트는 ‘여행’이었다.

미스김은 과거 탄광 지역이었던 마을의 역사를 따라 광부들이 즐겨 먹었다는 연탄구이를 먼저 맛봤다. 이를 으뜸 자랑으로 예상했지만 정답은 아니었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해발 1330m에 자리한 만항재였다. 미스김은 야생화 축제가 열린 만항재를 둘러보며 다양한 야생화를 감상했지만 이곳 역시 최종 목적지는 아니었다.

‘6시 내고향’에서 미스김이 세 번째로 찾은 곳은 갱도를 연상시키는 시장이었다. 탄광의 연탄과 석탄을 본뜬 빵을 맛보고 시장 한편에서 펼쳐진 버스킹 공연까지 즐기며 고한마을의 분위기를 체험했다.

이어 지난해 버스킹 대회 우승자의 추천을 받은 미스김은 마침내 ‘호텔 18번가’에 도착했다. 숙소와 식당, 체험 공간이 모인 골목 전체를 하나의 호텔처럼 구성한 마을 관광 공간이었다.

과거 폐광 이후 빈집과 폐가가 늘면서 어두워졌던 골목을 주민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모아 새로운 공간으로 바꿨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한 주민은 “예전에는 마을이 어둡고 무서웠는데 지금은 걷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길이 됐다”며 달라진 마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결국 주민들의 노력으로 변화한 ‘호텔 18번가’가 고한마을의 으뜸 자랑으로 꼽혔다. ‘6시 내고향’은 폐광의 흔적을 관광 자원으로 탈바꿈시킨 주민들의 이야기를 조명했다.

미스김은 주민들과 손을 잡고 함께 점프한 뒤 다음 장소로 화면을 전환하는 과거 예능식 연출도 선보였다. 주민들과 직접 어울리며 고한마을 곳곳을 누비는 모습으로 ‘예비 이장’다운 친근한 매력을 더했다.

한편 미스김은 ‘6시 내고향’을 통해 전국 각지의 마을을 찾아 주민들과 만나고 지역의 숨은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다. KBS1 ‘6시 내고향’은 평일 오후 6시 방송된다.

사진제공=KBS1 ‘6시 내고향’ 방송 캡처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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