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하영이 최근 불거진 가족사 논란 이후 SNS 팔로워가 크게 늘어나며 예상 밖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하영을 둘러싼 논란은 최근 방송에서 자신의 집안을 언급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하영은 “증조할아버지부터 언니까지 4대째 의사 집안”이라고 소개했으나, 이후 증조부 안상호의 일제강점기 행적과 관련한 기록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비판이 거세지자 하영은 직접 작성한 사과문을 통해 자신의 증조부에 대해 충분히 알지 못한 채 가족에게 전해 들은 이야기만으로 자랑스럽게 소개했다며 사과했다. 또한 후손으로서 증조부의 과오를 무겁게 받아들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후 예정됐던 홍보 인터뷰와 공식 일정도 취소하며 활동을 잠시 멈췄다.
그런데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시점과 맞물려 SNS를 찾는 이들이 오히려 급증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특히 하영이 정해인과 함께 출연한 넷플릭스 시리즈 ‘이런 엿같은 사랑’이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면서 작품과 배우에 대한 관심이 함께 높아진 점도 팔로워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논란을 접한 이용자들의 관심과 하영의 사과 이후 응원 여론 등이 더해지면서 이례적인 팔로워 증가세가 나타났다는 분석도 나온다. 일각에서는 논란 자체가 높은 화제성을 만들어내면서 결과적으로 이른바 ‘노이즈 마케팅’과 유사한 효과를 낸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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