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데이 프로젝트 타잔이 예능에서 무대 위와는 또 다른 매력을 꺼내 보였다.
지난 18일 처음 공개된 넷플릭스 예능 ‘대체 등산을 왜 하는 건데?’에 올데이 프로젝트 멤버 타잔이 출연했다. 타잔은 카더가든, 데이식스 도운, 배우 이채민과 함께 ‘하산악회’를 결성하고 본격적인 등산 여정에 나섰다.
하산악회의 막내로 합류한 타잔은 첫 만남부터 특유의 친화력으로 빠르게 멤버들과 가까워졌다. 선배 뮤지션 카더가든에게 “음악을 배우고 싶어요”라고 능청스럽게 말을 건네는가 하면, 같은 경상 지역 출신인 도운과는 고향 이야기를 나누며 금세 공감대를 형성했다.
스타일에서도 타잔만의 개성이 드러났다. 설악산 등반에 나선 그는 평소 즐기는 ‘새깅’ 패션을 등산복에도 적용하고, 얼굴에는 별 모양 트러블 패치를 붙인 채 등장해 시작부터 확실한 존재감을 남겼다.
첫 만남에서 멤버들의 만장일치로 회장에 뽑힌 타잔은 막내 특유의 사랑스러운 면모와 예상 밖의 어른스러움을 동시에 보여줬다.
숙소에서는 형에게 침대 자리를 선뜻 양보하는 모습도 보였다. 장난기 넘치는 모습 뒤에 자연스러운 배려까지 더해지며 하산악회 막내로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고된 등반에서도 타잔의 긍정적인 에너지는 쉽게 꺾이지 않았다. 체력이 빠르게 소모되는 상황에서도 주변 풍경을 즐기고 새로운 것에 끊임없이 호기심을 보이며 여정을 이어갔다.
강풍에 모자를 잃어버리는 돌발 상황과 눈앞에 펼쳐진 험난한 코스에도 특유의 밝은 모습을 유지했다. 힘든 순간마저 새로운 경험으로 받아들이며 등산 초보답지 않은 패기를 보여줬다.
등반 끝에 펼쳐진 풍경을 바라본 타잔은 “영화의 한 장면 같다. 내가 이렇게 높은 곳에 올라와 있구나”라며 감탄했다. 힘든 과정 끝에 만난 정상의 풍경을 온전히 즐기는 모습으로 등산의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한편 ‘대체 등산을 왜 하는 건데?’는 총 10개 에피소드로 구성됐으며 지난 18일부터 3주간 순차 공개된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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