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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에게 드림’ 이지민, 이상엽과 이별

서정민 기자
2026-08-19 08:4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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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민이 ‘그대에게 드림’에서 이상엽과의 이별을 선택하며 최사랑의 성장을 완성했다. 사랑에 누구보다 자신 있었지만 정작 자신의 감정에는 서툴렀던 인물이 한 단계 성장하며 마지막을 장식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그대에게 드림’ 최종회에서 최사랑(이지민 분)은 서인욱(이상엽 분)을 향한 마음을 정리하고 이별을 받아들였다.

앞서 최사랑은 연애 프로그램 촬영 중 서인욱에게 거절당해 눈물을 흘리는 여성 출연자를 바라보며 복잡한 감정에 빠졌다. “왜 울어. 널리고 널린 게 남잔데”라고 말했지만, 항상 불타기만 하는 연애는 도파민이라는 작가의 이야기에 굳어지며 자신이 믿어온 사랑의 방식을 돌아보기 시작했다.

최종 선택 촬영에서는 후회와 자책을 견디지 못하고 현장을 빠져나왔다. 최사랑은 서인욱에게 “내가 못 할 짓을 했어요”라며 “내 마음만 사랑이고 낭만이고 운명인 줄 알았어요”라고 털어놨다. 이지민은 로맨스에는 해박하지만 자신의 사랑에는 서툰 최사랑의 성장통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그대에게 드림’ 최종회에서는 최사랑의 엉뚱한 매력도 이어졌다. 주이재(이혜리 분)의 부탁으로 영화 ‘경성연가’ 촬영장을 찾은 최사랑은 1930년대 모던걸로 변신했다. 총을 맞고 쓰러지는 연기 도중 서인욱을 발견하자 슬쩍 돌아눕는 모습으로 웃음을 더했다.

결국 최사랑은 서인욱과의 이별을 선택했다. 그는 “이게 사랑이라면 나는 감당할 자신이 없어요. 아직 난 쉬운 게 좋아요”라며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후 ‘쉬운 사랑 어려운 사랑’이라는 책을 출간했고, 서점에서 자신의 책을 몰래 사 가는 서인욱을 발견하며 미소를 지어 여운을 남겼다.

이지민은 “최사랑을 연기하며 저 역시 많이 웃고, 고민하고 행복했다”며 “사랑이의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모습들이 여러분의 마음속에 오래 좋은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지민은 ‘그대에게 드림’을 통해 유쾌하고 엉뚱한 모습부터 사랑을 겪으며 변화하는 감정선까지 소화했다. 이지민이 출연한 ‘그대에게 드림’은 지난 18일 최종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사진제공=ENA ‘그대에게 드림’ 방송 캡처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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