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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온다’ 엇갈린 로맨스

서정민 기자
2026-08-17 07:4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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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온다'


‘사랑이 온다’ 하석진과 안희연이 이별 후 각자 새로운 사랑을 선택했다. 두 사람이 이주연과 배정남에게 각각 마음을 열면서 엇갈린 로맨스가 본격화됐다.

1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 8회에서는 이별한 김무진(하석진 분)과 한규림(안희연 분)이 각각 장서현(이주연 분), 조흥식(배정남 분)과 새로운 관계를 시작하기로 결심했다. 이날 방송은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15.6%를 기록하며 주말 방송 전체 1위에 올랐다.

앞서 이별을 고했던 김무진은 한규림과의 추억을 떠올리면서도 해외 레스토랑 이직을 준비하며 관계를 정리하려 했다. 한규림 역시 김무진이 남긴 작별 인사를 되뇌다 끝내 홀로 눈물을 흘렸다.

조흥식은 떨어지는 간판에서 한결(윤하빈 분)을 구하려다 다쳐 응급실로 향했다. 한규림은 무사한 한결을 확인한 뒤 양팔에 깁스를 한 조흥식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후 그의 곁을 지키며 살뜰히 챙겼고, 조흥식은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사랑이 온다’에서는 김무진과 장서현의 관계에도 변화가 찾아왔다. 장훈태(권해효 분)는 딸 장서현을 대신해 복수하려 김무진을 집으로 초대해 매운 음식을 내놨다. 이를 대신 먹은 장서현은 오징어 알레르기로 호흡곤란을 일으키며 쓰러졌다.

병실을 지키던 김무진은 자신을 위해 위험을 감수한 장서현을 걱정했다. 장서현은 “나한테 더 이상 희망을 주지 말라”며 한규림과 결혼하라고 말했고, 김무진은 미안함과 죄책감에 휩싸였다.

홍옥선(진경 분)과 한석중(류승수 분) 사이에는 새로운 기류가 감돌았다. 한석중은 다른 손님과 시비에 휘말린 홍옥선을 도왔고, 최악의 첫 만남 이후 그를 피하던 홍옥선의 눈빛에도 변화가 생겼다.

방송 말미 ‘사랑이 온다’의 로맨스는 완전히 엇갈렸다. 한규림은 조흥식에게 전화해 “우리 진지하게 만나보자”고 제안했다. 김무진 역시 장서현의 병실을 찾아 “오빠 동생 말고 남자, 여자로 제대로 만나보자”고 고백했다.

각자 다른 사람에게 손을 내민 김무진과 한규림의 선택이 앞으로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관심이 쏠린다. ‘사랑이 온다’ 9회는 오는 22일 오후 8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KBS 2TV ‘사랑이 온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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