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혜수가 쿠팡플레이 시리즈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를 통해 또 한 번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극 중 김혜수는 철거촌에서 시작해 1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플루언서이자 사업가 박경희 역을 맡았다. 화려한 삶을 살아가는 듯하지만 현실의 무게를 견디며 가족과 회사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입체적인 인물이다.
김혜수는 이러한 극단의 캐릭터를 자신만의 호흡으로 소화하며 입체적 인물로 발전시켰다. “우리 XX 잘 살자!”, “똥 싸는 소리 하고 있다, 진짜” 등과 같이 날 것의 대사로 통쾌함을 주고, 회사와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경희의 빡빡한 현실을 묵직한 감정선으로 소화하며 리얼리티를 더했다.
남편의 불륜설에 흔들리는 경희의 내면을 섬세하게 풀어내며 연민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예상치 못한 현실 앞에서 평정심을 잃어가는 경희의 혼란과 분노를 촘촘하게 쌓아 올리며 몰입도를 높이는 등 디테일이 살아 있는 열연으로 단 2회만에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시선을 끌고 있다.
1, 2화 공개 후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등에는 “이런 연기 진짜 천연덕스럽게 잘한다”, “김혜수 인생캐 만난 듯”, “욕을 너무 우아하게 함”, “김혜수 미모 레전드!” 같은 반응이 이어지며 김혜수의 블랙코미디 연기를 향한 호평이 쏟아졌다.
작품은 공개 직후 쿠팡플레이 인기작 1위와 평점 4.6점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총 8부작으로, 3·4화는 오는 7일 오후 8시 공개된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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