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등산을 배경으로 한 청춘의 첫사랑을 그린 멜로 영화 ‘무진연가’가 오는 9월 3일 개봉한다.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 보도스틸을 공개하며 애틋한 감성을 예고했다.
‘무진연가’는 희귀병을 앓는 무진이 삶의 끝자락에서 무명 연극배우 준기를 만나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 사랑을 경험하는 이야기를 담은 서정 멜로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무등산을 배경으로 미소 짓는 무진과 준기의 모습이 담겼다. ‘내가 꿈꾸는 두 가지 소원’이라는 문구와 함께 “나처럼 산을 좋아하는 남자 만나기”라는 글귀가 더해져 두 사람의 첫사랑을 암시한다.
메인 예고편은 오카리나를 연주하는 무진과 그녀를 바라보며 그림을 그리는 준기의 첫 만남으로 시작된다. 이후 암자에서 다시 마주한 두 사람은 공연 포스터를 계기로 가까워지고, 무등산과 도심을 함께 거닐며 사랑을 키워간다.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장면과 달리 예고편 말미에는 아버지 품에서 “무서워”라며 눈물을 흘리는 무진의 모습이 등장해 다가올 운명을 암시하며 여운을 남긴다.
‘무진연가’는 ‘편지’, ‘두 여자 이야기’ 등을 연출한 이정국 감독의 신작으로, 무등산의 풍경과 청춘의 사랑을 담은 감성 멜로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제공=시네마뉴원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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