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싱 어게인’이 개봉 전 진행한 블라인드 시사회에서 높은 관객 만족도를 기록하며 올가을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노타이틀 시사회는 상영 전까지 영화 제목은 물론 감독과 배우 등 작품 관련 정보를 공개하지 않은 채 진행되는 방식이다. 사전 기대감이나 인지도 없이 오롯이 영화의 완성도만으로 평가받는 자리인 만큼, 이번 높은 점수는 관객들이 작품 자체에 강한 만족감을 보였다는 의미다.
영화 ‘싱 어게인’은 잃어버린 노래를 되찾기 위해 멈춰 있던 두 사람의 인생이 다시 노래하기 시작하는 이야기이다.
시사회 이후 관객들은 “존 카니 감독이 또 하나의 명작을 만들었다”, “‘원스’를 처음 봤을 때의 설렘이 떠올랐다”, “‘비긴 어게인’ 이후 이만한 음악영화는 처음” 등 호평을 쏟아냈다.
특히 영화 속 음악에 대한 반응이 뜨거웠다. 관객들은 “스크린에서 앨범 한 장을 통째로 들은 기분”, “극장 밖으로 나오자마자 음원을 찾게 됐다”, “엔딩곡의 여운이 오래 남는다” 등 사운드트랙에 대한 만족감을 전했다.
추천도 4.55라는 높은 수치는 개봉 이후 입소문 흥행 가능성을 보여주는 지표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앞서 ‘원스’, ‘비긴 어게인’ 등 음악 영화들이 관객들의 추천과 입소문을 통해 장기 흥행을 이어간 만큼, ‘싱 어게인’ 역시 새로운 음악 영화 흥행 계보를 이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싱 어게인’은 오는 9월 2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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