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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박투어’ 양상국, 애틋한 효심

송미희 기자
2026-07-26 07:3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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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박투어’ 양상국, 애틋한 효심 (제공: E채널·채널S)


'끝까지 간다! 독박투어'에서 양상국이 '독박즈'에게 결혼 조언을 듣고, 신인 시절 추억을 떠올리며 웃음을 안겼다.

지난 25일 방송된 E채널·채널S '끝까지 간다! 독박투어' 8회에서는 베트남 냐짱으로 떠난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와 여행 친구 양상국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독박즈'는 '쩐푸 비치' 인근 시푸드 맛집에서 크레이피시와 능성어회, 생새우회 등을 맛봤다. 식사 도중 장동민은 양상국에게 "너와 여행하는 건 좋은데, 우리랑 함께하려면 조건이 있다. 결혼을 해야 한다. '아내 문자 게임' 같은 걸 해야 하니까"라며 결혼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양상국은 "결혼은 무조건 할 거다. 가정을 꾸린 형님들을 보니까 저도 빨리 (가정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근데 연애랑 달리 결혼은 어떤 사람과 해야 하는 건지 잘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장동민은 "연애할 때의 설렘과 달리 결혼은 미래를 봐야 한다"며 "난 내 아이의 엄마가 될 사람이라고 생각하니까 '이만한 여자가 없겠다' 싶어서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조언했고, 김준호는 "넌 그럼 아이 낳으려고 결혼한 거냐?"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식사비를 건 룰렛 게임에서는 홍인규가 독박자가 돼 약 48만 원을 결제했다.

식사 후 멤버들은 유세윤이 예약한 숙소에서 휴식을 취했다. 유세윤과 양상국은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겼고, 김준호는 홍인규에게 새치 염색을 부탁했다. 홍인규는 "준호 형이 언제 이렇게 나이를 먹었냐"며 염색을 해줬지만, 염색약으로 두피 마사지를 하듯 발라 웃음을 더했다.

다음 날 '독박즈'는 양상국이 추천한 쌀국수 맛집으로 향했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유세윤은 신인 시절 개그맨을 그만둘 뻔했던 일화를 꺼냈고, 장동민은 "그때 진짜 세윤이랑 같이 그만두려고 했는데 세윤이가 '형, 조금만 더 해보자'고 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에 김준호는 "(그때 장동민이 개그맨 그만뒀으면) 어디서 소머리국밥 장사했겠지~"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멤버들은 '뚝배기 쌀국수'를 맛본 뒤 식사비 내기 게임을 진행했고, 양상국이 꼴찌를 했다. 이어 카페에서는 분장 벌칙에 당첨된 김대희와 양상국의 변신을 지켜봤고, 전통시장 '담 시장'으로 이동해 과일과 아오자이를 구입했다. 과일 껍질 까기 게임에서는 김대희-김준호 팀이 패했고, 재대결 끝에 김대희가 시장비를 부담했다. 이후 김대희는 흥정을 통해 아오자이 여섯 벌을 약 11만 원에 구입했다.

아오자이로 갈아입은 멤버들은 상황극을 펼친 뒤 '반깐' 맛집으로 이동했다. 음식을 기다리며 미니 볼링 게임을 진행한 결과 장동민·유세윤 팀이 꼴찌를 했다. 식사 중 양상국은 "제가 처음으로 성공했다고 느꼈던 순간이 부모님 모시고 '아침마당' 출연했을 때다. 녹화 후 근처 식당을 갔는데 '방송 잘 봤다'고 팬분들이 인사를 해줘서 부모님이 엄청 좋아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인규 형이 방송국에서 결혼식을 하지 않았냐? 그거 보고 '나도 나중에 방송국에서 결혼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방송국 결혼식에 대한 로망을 밝혔다. 김대희가 "그래서 언제 할거야?"라고 묻자, 양상국은 "아직까지는 (결혼할 여자가) 없다"면서 홍인규를 향해 "자기야, 우리 방송국에서 결혼식 또 할래?"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베트남 냐짱에서 찐친 케미를 제대로 터뜨린 ‘독박즈’와 양상국의 이야기는 오는 8월 1일 밤 9시 방송되는 E채널·채널S ‘끝까지 간다! 독박투어’ 9회에서 계속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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