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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장’ 임철형 악역 열연

서정민 기자
2026-07-20 08:4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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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장'



SBS ‘김부장’ 임철형이 국가 기밀까지 넘기는 안보차관으로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권력과 생존 사이를 오가는 입체적인 악역 연기로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임철형은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에서 권력을 사적으로 이용하는 안보차관 임도현 역을 맡아 부패한 권력자의 민낯을 그려내고 있다. 주강찬(주상욱)과 손잡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 움직이는 인물을 현실감 있게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7회에서는 김부장(소지섭)이 특수임무국을 탈출하는 과정에서 임도현을 인질로 붙잡는 상황이 펼쳐졌다. 생명의 위협을 느낀 임도현은 진압팀을 향해 연이어 “총 버려!”를 외치며 자신의 안전을 지키려 했고, 이를 틈타 김부장은 딸 김민지(서수민), 성한수(최대훈), 박진철(윤경호)과 함께 현장을 빠져나갔다.

이후 정상아(손나은)의 총격으로 차량이 멈춰선 순간에도 임도현은 다시 한번 목숨을 지키기 위해 절박한 모습을 보였다. 임철형은 권위적인 안보차관과 생존 앞에서 흔들리는 인간적인 두려움을 섬세하게 오가며 극적인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8회에서는 임도현이 끝내 국가 기밀까지 유출하며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했다. 그는 주강찬에게 김부장이 코드네임 '66'으로 활동했던 엘리트 공작원이자 북한 망명 귀빈 보호 임무를 수행 중이라는 극비 정보를 넘겼고, 해당 정보는 결국 북측으로 흘러 들어가 김부장을 또 한 번 생사의 갈림길로 몰아넣었다.

임철형은 권력에 취한 부패한 권력자의 냉혹한 면모를 절제된 연기로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극의 긴장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SBS ‘김부장’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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