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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알고싶다’ 제주 초등학교 테러 추적(그알)

이다미 기자
2026-07-10 10: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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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알고싶다’ 제주도 초등학교 교실 오물 테러 추적(그알) (제공: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흉기 난동과 오물 테러 등 2026년 대한민국 교실의 참담한 현실을 추적한다.

11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에서는 흉기 난동과 오물 테러 등 충격적인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2026년 대한민국 교실의 참담한 현실을 집중적으로 파헤친다. 학교 현장이 학생과 교사, 학부모 간의 고소와 갈등이 난무하는 사법 지대로 전락한 비참한 실태를 고발하며 교육계의 짙은 위기를 심도 있게 다룬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이 취재한 바에 따르면 올해 4월 제주의 한 초등학교에 근무하던 교사 정소윤(가명) 씨는 도저히 믿기 힘든 오물 테러를 겪었다. 마실 물을 뜨기 위해 전날 깨끗하게 세척해둔 텀블러를 열었을 때, 내부에는 끈적끈적한 점액질에 악취가 나는 정체불명의 액체가 담겨있었다. 정소윤 교사는 누가 무슨 의도로 끔찍한 짓을 저질렀는지 알 수 없는 공포감에 휩싸여 수업을 어떻게 진행했는지조차 기억하지 못할 만큼 큰 충격을 받았다. 경찰 감식 결과 해당 텀블러 속 의문의 액체는 놀랍게도 남성의 정액으로 밝혀졌다.

극심한 불안 증세를 호소하던 해당 초등학교 교사는 결국 병가를 내고 학교를 떠나야 했다. 두 달 뒤 임시 강사가 대신 수업을 맡아 진행하던 중, 교실이 비어있는 틈을 타 누군가 또다시 침입해 교사의 의자에 소변을 남겨두고 달아나는 2차 테러 범행까지 발생했다. 교실 안에서 벌어지는 참극은 비단 초등학교만의 문제가 아니다. 최근 한 고등학교에서는 고3 학생이 앙심을 품고 교사를 향해 직접 흉기를 휘두르는 끔찍한 사건까지 일어났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갈등의 골이 깊어질 대로 깊어진 교육 현장의 민낯을 가감 없이 비추고 대책 마련의 시급성을 강력하게 환기한다.

이번 주 SBS ‘그것이 알고 싶다’1495회 방송시간은 11일 토요일 밤 11시 10분이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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