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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온다’ 하석진·안희연 재회

서정민 기자
2026-06-23 08:2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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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온다'


하석진과 안희연이 애틋한 재회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사랑이 온다’가 두 사람의 외로움과 사랑의 서사를 담은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는 23일 하석진과 안희연의 감성을 담은 티저 포스터를 선보였다. ‘사랑이 온다’는 깨진 가족의 파편을 모아 따뜻한 인생을 완성해가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패밀리 레시피 드라마다.

공개된 포스터는 의도적으로 초점을 흐린 연출을 통해 서로를 만나기 전 두 인물의 쓸쓸한 시간을 담아냈다. 각자의 공간에 홀로 머문 채 공허한 시선을 보내는 모습이 깊은 여운을 남긴다.

하석진이 연기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오너 셰프 김무진은 사랑 때문에 모든 것을 내려놓은 인물이다. 소파에 기대 먼 곳을 바라보는 눈빛에서는 오랜 시간 쌓인 고독이 묻어난다. 포스터에 담긴 “차갑고 시들었던 시간 속에 우연처럼 찾아온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는 문구는 운명 같은 사랑의 시작을 암시한다.

안희연이 맡은 반찬가게 직원 한규림은 가족을 위해 사랑을 포기하며 살아온 인물이다. “24시간이 숙제 같은 삶, 처음으로 깃든 욕심이 불길하다”는 문구와 함께 담긴 공허한 표정은 지친 일상 속 찾아온 설렘을 예고한다.

‘사랑이 온다’는 서로 다른 이유로 외로운 시간을 견뎌온 두 사람이 만나 상처를 치유하고 사랑을 완성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포스터 속 흐릿한 프레임은 두 사람의 외로움을 상징하면서도 앞으로 펼쳐질 따뜻한 변화를 기대하게 만든다.

제작진은 “‘사랑이 온다’는 사랑 때문에 모든 것을 버린 남자와 가족 때문에 사랑을 포기한 여자의 재회 로맨스를 담는다”며 “하석진과 안희연이 만들어낼 애절하면서도 따뜻한 감정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이어 “두 배우는 눈빛만으로도 인물의 깊은 서사를 표현해냈다”며 “외로움이 위로로 바뀌는 과정을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사랑이 온다’는 ‘미녀와 순정남’, ‘하나뿐인 내편’의 홍석구 감독과 ‘함부로 애틋하게’,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이경희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사랑이 온다’는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후속으로 오는 7월 25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KBS 2TV ‘사랑이 온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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