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3 지방선거와 동시에 전국 14곳에서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9곳, 국민의힘이 4곳,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1곳을 가져가며 의석 지형이 재편됐다.
국민의힘은 기존 1석(대구 달성군)을 지키면서 민주당 지역구였던 울산 남구갑(김태규)·경기 평택을(유의동)·충남 공주부여청양(윤용근)을 추가 확보했다.
민주당은 경기 안산갑(김남국)·경기 하남갑(이광재)·인천 계양을(김남준)·인천 연수갑(송영길)·광주 광산을(임문영)·충남 아산을(전은수)·전북 군산김제부안갑(김의겸)·전북 군산김제부안을(박지원)·제주 서귀포(김성범)에서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재명 대통령의 옛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서는 '이재명의 입'으로 불린 김남준 후보가 61.6%를 득표해 압승했다.
전국적 관심이 집중됐던 최대 격전지 두 곳에서는 보수 진영이 모두 승리했다.
민주당은 전체 9석을 확보했지만 기존 13석에서 4석을 내줬다는 점, 핵심 승부처 두 곳을 모두 빼앗겼다는 점에서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성적표를 받았다.
반면 국민의힘은 지방선거 참패에도 재보선에서 상대적으로 선전하며 향후 보수 재건의 실마리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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