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god, 데뷔 10000일 축제…박진영·싸이 지원사격

정혜진 기자
2026-06-01 14:39:11
기사 이미지
god, 데뷔 10000일 축제…박진영·싸이 지원사격 (제공: 젬스톤이앤엠)


국민 그룹 god가 데뷔 10000일을 기념해 팬들과 특별한 축제를 완성하며 또 하나의 뜻깊은 역사를 남겼다.

god(박준형, 윤계상, 데니안, 손호영, 김태우)는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경기 용인 에버랜드에서 데뷔 10000일 기념 프로젝트 ‘하늘색 풍선 위크’를 개최하고 팬들과 잊지 못할 시간을 보냈다.

‘하늘색 풍선 위크’는 데뷔 10000일을 맞은 god가 ‘ONE FAMILY, 10000 DAYS’라는 슬로건 아래 팬들과 함께 추억과 감동을 나눈 대규모 테마파크 축제다. 아티스트 IP와 테마파크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프로젝트로 주목받으며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번 행사의 중심에는 god 멤버들의 진심 어린 무대와 팬들을 향한 소통이 있었다. 29일에는 손호영과 김태우의 유닛 호우 콘서트가 펼쳐졌고, 30일에는 박준형, 데니안, 손호영, 김태우가 참여한 팬콘서트가 진행됐다. 이어 31일에는 김태우 버스킹 콘서트 ‘김태우 위드 프렌즈’가 열리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행사 기간 동안 플래시몹과 팝업스토어,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에버랜드 전역을 축제 분위기로 물들였다.

먼저 손호영·김태우는 유닛 HoooW로서 데뷔곡 ‘친구는 이제 끝내기로 해’는 물론, 각자의 솔로 무대와 god의 다양한 명곡을 엮은 공연으로 10,000일 전야제를 달궜다. 다음 날 팬콘서트에서 god는 ‘하늘색 풍선’, ‘어머님께’,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등 숱한 명곡 퍼레이드로 관객들을 열광하게 했다. 스케줄로 인해 아쉽게 자리하지 못한 윤계상은 영상 편지를 통해 진심 어린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팬들은 god 응원봉 ‘하풍봉’을 흔들며 10,000일을 축하하는 하늘색 물결을 이뤘다. 

팬콘서트에는 god와 더불어 대한민국 대중음악사의 한 페이지를 함께 써온 박진영(J.Y. Park), 싸이(PSY)가 특급 게스트로 출연했다. god의 탄생을 함께한 제작자이자 청춘을 공유한 동반자 박진영, god와 오랜 음악적·인간적 인연을 쌓아온 싸이는 각자의 히트곡으로 현장을 뒤흔들었다. 박진영은 피아노 연주로 god의 ‘거짓말’, ‘촛불하나’ 무대를 지원 사격하며 훈훈한 시너지를 빛냈다. 

마지막 날 열린 김태우의 버스킹 콘서트 ‘김태우 with Friends’ 역시 프로젝트의 취지를 담아낸 감동적인 무대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 공연명처럼 김태우와 ‘음악으로 이어진 친구들’로서 빅마마 이영현, 팀(TIM) 등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따뜻한 감성으로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하늘색 풍선 위크’는 테마파크 공간과 K팝 아티스트의 히스토리, 팬 경험을 집결한 콘텐츠 모델 및 소비 방식을 제시함으로써, K콘텐츠 모델의 새로운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해당 프로젝트를 총괄한 젬스톤이앤엠은 최근 신규 리얼리티 음악 프로젝트 ‘파이브가이즈 81(FIVE GUYS 81)’ 론칭 소식을 알리기도 해 향후 다양한 K팝 프로젝트를 향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한편, ‘하늘색 풍선 위크’의 수익 일부는 god 및 팬덤 fangod(팬지오디)의 이름으로 기부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혜진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