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조우리가 ‘오늘도 매진했습니다’에서 찰진 사투리와 입체적인 캐릭터 표현으로 강한 존재감을 남겼다. 시크함과 따뜻함을 오가는 연기로 극의 활력을 책임졌다.
배우 조우리가 SBS 수목드라마 ‘오늘도 매진했습니다’를 통해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입증했다.
‘오늘도 매진했습니다’ 초반 문애라는 덕풍마을의 유일한 커피 공급처인 문카페 사장으로 등장했다. 전교 회장, 전교 1등, 골목대장 등 화려한 이력을 지닌 마을 실세답게 강한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특히 외지인 강무원을 향해 “요는 내 나와바립니다”라고 말하는 장면은 문애라 캐릭터를 단번에 각인시켰다.
반전 매력도 돋보였다. ‘오늘도 매진했습니다’에서 문애라는 냉소적인 말투와 달리 따뜻한 속정을 지닌 인물로 그려졌다. 강무원의 깻잎을 챙겨주거나 조용히 위로를 건네는 모습은 인간적인 매력을 더했다. 조우리는 감정선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캐릭터의 설득력을 높였다.
특히 강무원을 향한 미묘한 감정을 퉁명스러운 말투 속에 녹여내며 ‘츤데레’ 매력을 완성했다. “나쁜 놈 때문에 속 배리지 마이소”라는 대사는 문애라의 따뜻한 본심을 보여준 대표 장면으로 남았다.
‘오늘도 매진했습니다’에서 조우리의 사투리 연기 역시 호평을 받았다. 자연스럽고 맛깔스러운 대사 처리로 캐릭터의 개성을 살렸고, 극의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조우리는 ‘오늘도 매진했습니다’에서 유쾌함과 따뜻함, 카리스마를 오가며 극의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안정적인 연기력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캐릭터를 완성한 만큼 향후 행보에도 기대가 모인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오늘도 매진했습니다’는 지난 28일 종영했다.
사진제공=SBS ‘오늘도 매진했습니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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