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그린랜드 2: 마이그레이션’이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전편인 ‘그린랜드’는 팬데믹 시기 개봉에도 불구하고 극장형 재난 스릴러로 입소문을 모으며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압도적인 스케일로 주목받은 바 있다. 전편에 이어 ‘존 개리티’ 역은 제라드 버틀러가 맡아 재난 상황 속 아들을 지키기 위한 고군분투를 이어간다.
‘앨리슨 개리티’ 역은 모레나 바카린이 다시 한 번 합류해 위기 속에서도 강인한 모성애를 보여주며 극의 중심을 잡는다. 여기에 성장한 아들 ‘네이선’ 역으로 로먼 그리핀 데이비스가 참여해 가족 서사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린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지구로 추락하는 혜성의 모습과 함께 “우주적 재난, 그것은 시작에 불과했다”라는 문구가 담겨 전편 이후 더욱 확장된 세계관을 예고한다.
특히 이번 작품은 재난 발생이 아닌, 모든 것이 끝난 이후의 세계를 본격적으로 그려낸다는 점에서 기존 재난 영화들과 차별화된 매력을 예고한다. 무너진 도시와 폐허가 된 문명 속에서도 살아남기 위해 다시 이동을 시작한 인간의 모습은 한층 확장된 세계관과 압도적인 스케일을 선사할 전망이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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