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Plus·ENA 예능 '나는 솔로' 31기에서 그동안 옥순·영숙을 향하던 누리꾼의 날 선 시선이 이번에는 경수에게로 집중되고 있다.
20일 방영된 '나는 솔로' 254회에서는 경수가 슈퍼데이트권 사용 상대를 두고 순자와 영숙 사이에서 두 차례나 입장을 번복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그러나 영숙이 "말과 행동이 다른 거 아니냐", "나에 대한 배려는 없었던 거냐"며 조목조목 따지자 결국 다시 영숙에게 데이트권을 쓰겠다고 번복했다.
슈퍼데이트 당일에도 경수의 흔들림은 계속됐다.

경수는 영숙에게 "지금도 1순위는 순자"라고 분명히 밝혔지만, 영숙이 "동정심으로 순자를 선택하는 건 아닌 것 같다", "밖에 나가서도 순자를 만날 수 있는 사람인지 고민해 봤으면 좋겠다"며 끈질기게 어필하자 "잘 고민해 보겠다"며 말꼬리를 흐렸다.
MC 데프콘은 이를 두고 "결국 순자가 확실한 최종 선택은 아닌 것"이라고 경수의 심리를 대변했다.
이 장면들이 전파를 타자 온라인에서는 경수를 향한 비판이 폭발했다.
순자 역시 방송 중 "경수가 이번에도 정리를 못하면 악플을 감당해야 한다"고 직접 경고하는 장면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누리꾼들의 반응은 신랄했다. "어딜 가도 여자 골라서 만날 것 같은데 이상한 여자 둘에 감겨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 대진운이 진짜 안습이다", "경수는 나솔 나간 거 후회할 듯. 자기 주관도 없고 그냥 끌려다닌다"는 동정 섞인 시선도 있었다.
반면 "경수처럼 우유부단한 인간은 공유라도 정 털릴 것", "결혼하면 마누라가 더 골치 아프겠다", "경수는 안경점을 접어야겠다"는 등 경수의 우유부단함을 직격하는 댓글도 잇따랐다. 영숙을 향해서도 "뭘 하든 경주마일 것 같다"는 냉소적인 반응이 달렸다.
한편 같은 날 방송에서는 영호와 옥순이 넷째 날 밤 여자 숙소 앞에서 진한 포옹을 나누며 핑크빛 분위기를 연출했다. 옥순은 "소개팅에서도 세 번 만나면 사귀는데 영호와는 벌써 4일째"라며 "빨리 여기서 나가고 싶다"고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고, 데프콘은 "여긴 결혼 커플"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나는 솔로'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서정민 기자 sjm@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