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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토피아’ 스포츠 혁신

서정민 기자
2026-05-16 07: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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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토피아


AI 기술이 스포츠 판정과 중계, 팬 문화까지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 오심 논란을 줄이기 위한 AI 판독 시스템부터 실시간 데이터 기반 관람 문화까지 확산되며 스포츠 산업 전반의 패러다임이 달라지고 있는 가운데, ‘AI토피아’가 스포츠와 AI의 공존 가능성을 집중 조명한다.

16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KBS N ‘AI토피아’ 77회에서는 ‘AI, 스포츠의 룰을 다시 쓰다’를 주제로 AI 기술이 스포츠 현장에 가져온 변화를 살펴본다.

방송에서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 마라도나의 ‘신의 손’ 사건과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양태영 선수 오심 논란 등을 언급하며 인간 판정의 한계를 돌아본다. 이어 AI와 데이터 기술이 스포츠 판정의 객관성과 신뢰도를 어떻게 높이고 있는지 분석한다.

진행자 궤도와 함께 한국체육대학교 윤지운 주임교수, 한국스포츠경영전략연구원 김필수 원장이 출연해 스포츠 현장에서 실제 활용되는 AI 기술과 산업 변화를 다양한 시각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특히 최근 열린 2026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사례를 통해 스포츠 중계의 변화도 소개된다. 단순 리플레이를 넘어 선수의 도약 궤적과 공중 기술, 착지 안정성까지 데이터로 분석하며 경기 이해도를 높이는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AI토피아’에서는 AI 기술이 스포츠 팬 문화까지 바꾸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한다. 김필수 원장은 실시간 데이터를 직접 비교·분석하며 의견을 공유하는 팬들을 ‘스포츠 데이터 프로슈머’라고 설명하며, 스포츠 소비 방식이 수동적 관람에서 능동적 참여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방송 말미에는 미래 스포츠 심판에게 필요한 핵심 역량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진다. 윤지운 교수와 김필수 원장은 모두 ‘인간적인 감각’을 선택하며, 공정성과 돌발 변수 판단에는 여전히 인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이미 VAR(Video Assistant Referee) 시스템을 주요 국제대회에 적극 도입하고 있으며, 미국 메이저리그(MLB)와 테니스 대회에서도 AI 기반 자동 판독 시스템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AI가 스포츠의 판정과 중계, 팬 문화까지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다룰 ‘AI토피아’ 77회는 16일 오후 10시 KBS LIFE와 UHD Dream TV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KBS N ‘AI토피아’

서정민 기자 sjm@bntnews.co.kr